오늘은 하나뿐인 언니의 칠순입니다.
형만한 아우 없다고 본 받고 싶은 언니입니다.
언니는 유치원 이후로 나보다 한번도 키가 커본적이 없습니다.
키도 작고 지금이나 예전이나 날씬합니다.
가족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하지요.. 그러나 자랑한번 해야겠습니다.
언니는 하나님을 믿고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연약한 체구에 보스톤 온동네 궂은일, 좋은일 다 하고 다녀서 유영심장로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언니는 어릴때부터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특히 예능에 발달되어 못하는거 없이 다 잘했습니다. 중간에 삼천포로 빠져서 옛날말로 "딴따라" 가 됐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이 유명 연예인 뒷모습만 봐도 악수 했다고 하죠. 1968년도에 미팔군에서 제일 잘나가는 보컬그룹에서 올겐과 노래를 했는데, 왠걸 그때 " 조용필"씨가 이름 그대로 조용히 뒤에서 기타만 치고 있었답니다.
나도 언니가 노래하는 미팔군에서 조용필씨 자주봤죠. 언니가 미국인 형부와 만나서 결혼해서 미국에 오는 바람에 그룹이 깨졌습니다. 그룹이름이 "five finger 다섯손가락 이었습니다.
미국에 이민와서 비디오가 들어와서 비디오를 봤는데 조용필씨가 국민가수가 된것입니다 .
한사람은 국민가수가 되었지만 언니는 하나님의 여종이 됐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것입니다 .
혹시라도 조용필씨가 이글을 읽는 요행이 생긴다면 하나님을 영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언니는 모태신앙으로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처녀시절 세상과 짝하고 살았습니다.
미국 보스톤에 1970년도에 한인교회가 한개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하자고 하셔서 얼떨결에 개척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부모님은 이민오시자 마자 한인들이 많이 사는 엘에이로 이사가셨고 남동생과 나는 보스톤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오늘날까지 같이 삽니다.
언니는 급성장으로 하나님을 영접하고 변화되었습니다. 동생인 내가 보기에도 놀랐습니다.
불과 몇년사이에 세상의 모든것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연약한 체구로 그 당시 이민오는 사람들 공항픽업 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밤낮이 구분없이 도와주었습니다.
물한방울 손에 묻힌적 없는 언니가 만나는 사람마다 식사대접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음식도 잘하며 특히 떡과 김밥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정말 베풀며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변해가는 언니 모습을 보고 나도 감동이 되었습니다.
친정어머니의 권유로 보스톤지역에 노인사역을 시작 하여서 노인인 언니가 노인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으며. 국제결혼하여 소외된 불쌍한 여자들을 돌보며 쉼터도 멋있게 지었습니다. 이것이 언니 혼자 한일은 아니지만 시작한 사람이 바로 언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를 비판하며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을때 마다. 속상합니다
그러나 언니는 말합니다
“ 정심아 우리가 왜 하나님을 믿지? .세상사람들과 똑같으면 안된다 , 예수님은 죄없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 가셨는데 용서 못할일이 없단다.” 합니다. 정말 눈물이나고 감동입니다. 칠순의 나이에도 컴퓨터를 배워서 새벽2시부터 일어나 묵상과 기도로 시작하며 좋은글로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올립니다. 정성이 갸륵합니다. 보스톤 여러분 언니글 읽으시고 대답은 안해도 “좋아요”라도 눌러주세요.
지금은 현재 보스톤노인회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일 안하면 욕은 안먹죠, 일을 많이 하니까 유영심장노" 탄핵을 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ㅎㅎㅎ 웃자고 히는 풍자였습니다. 그러나 언니는 굴하지 않고 몸과마음으로 불굴의 칠순에도 열심히 이웃을 위하여 불철주야로 뛰어다닙니다. 이날까지 언니 아픈거 한번도 못봤으며 아플시간도 우울증 걸릴시간도 없답니다. 하나님 믿으면 언니처럼 변화 됐다는것 말하고 싶었습니다.
언니 존경하고, 사랑 하며. 고마워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