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 행보로 한인사회에 인사 건네….

유기준 신임 보스턴 총영사는 지난 23일(월요일) 화상 동포간담회를 개최하여 업무 첫 행보로 한인사회에 부임 인사를 건넸다.
유기준 총영사는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부득이 화상으로 인사 올리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어려운 시기 이지만 상황에 맞게 개별적인든 비대면이든 한인사회 많은 분들을 찾아 뵙고 최대한 고견을 수렴하여 영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뜻을 밝혔다.
또한 유 총영사는 대한민국 총영사관으로서 우리의 국익과 동포사회의 권익신장이라는 기본 명제를 전제로 한인들에게 편리하고 친절한 영사서비스는 물론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활용한 적극적인 공공외교, 차세대 한인들이 미 주류사회에 굳건히 뿌리 내리기 위한 차세대 지원활동, 첨단 바이오 산업 등 한국기업의 보스턴 진출 지원, 그리고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동포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총영사관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섯가지 주요 추진 활동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현우 부총영사의 사회로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동포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 한인회장들과 직능단체 대표들은 물론 참석한 모든 사람이 한명도 빠짐없이 신임 총영사에게 환영 인사를 건내며 향후 유기준 총영사의 활동과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유기준 총영사는 한인동포들이 전한 축하와 귀한 당부의 말씀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며 코로나 시기 이기는 하지만 계기가 되는대로 한분이든 두분이든 직접 만나 한인동포들의 고견을 듣는 귀중한 시간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하며 이번 동포 화상 간담회를 마무리 하였다.
한편, 유기준 신임 주보스턴총영사는 지난 1993년 외무부에 입부해 2010년 뉴욕에서 주유엔참사관으로 재직했으며, 주케냐공사참사관과 국제법률심의관을 지냈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