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모든 외교력을 동원,
김용현 총영사의 부임을 따뜻한 박수로 맞아...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는 지난 30일(토요일) 크라운프라자 호텔 소셜에서 새로 부임한 김용현 신임 총용사를 초청하여 한반도의 평화통일 정책과 북핵도발의 국제적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한반도 통일 공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황우성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주최 ‘한반도 통일 공감 간담회’는 윤미자 회장의 인사말 및 신임 총영사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윤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주한 송년분위기와 추위에도 불구하고 먼길 마다 않고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특히 보스턴에 어제 도착하여 여독이 풀리지도 않은 상황에서 간담회에 기꺼이 응해주신 김용현 신임 총영사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회장은 “현재 한반도에 처해진 상황은 결코 간단치가 않다며 전세계 122개국 3천6백여명의 해외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한반도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우호적 여론 조성을 위해 우리에게 부여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주보스턴총영사로 부임한 김용현 신임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 문화 등 세계 최고의 도시 보스턴에 부임함에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임기 동안 민주평통은 물론 보스턴 한인사회와의 긴말한 협조관계를 통해 국민이 주인이되는 현 정부의 기조에 맞춰 건실한 외교활동을 수행해 나갈것”을 다짐하며 ‘한반도 통일 공감 간담회’를 이어갔다.
한미안보협력과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안보와 평화외교를 주도해온 김용현 총영사는 한반도를 둘러싼 대북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조체계 및 대외 전략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이끌어 나갔다.
김용현 총영사는 “현재 한반도는 엄중한 위기상황임을 강조하면서 북한 핵문제는 우리 정부가 주도하여 해결해 나가되 국제적 협력 없이는 결코 풀 수 없는 문제임을 주지하고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체제 아래 북 핵에 대한 강력한 제제와 압박으로 북한과의 대화를 이끌어 내어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모든 외교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정부와의 공조체제는 대북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가장 긴밀하게 유지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민주평통보스턴협의회 자문위원들과 보스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간담회 후에는 남궁연 자문위원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신임 총영사를 맞이하는 간단한 환영식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일일히 자신을 소개하며 김용현 총영사의 부임을 따뜻한 박수로 맞이하였고 새로 부임한 김 총영사의 역할에 큰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 후에는 윤미자 회장의 여성컨퍼런스, 황우성 간사의 청년 컨퍼런스 참가 보고가 이어졌고 본국 사무처의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 지원과 협의회 운영 지침이 전달 되었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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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신임 총영사 약력]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90. 4 외무부 입부(제24회 외무고시)
1996.6 주케냐 2등서기관
1998.12 주미국 2등서기관
2003.4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부처 행정관
2004.12 주중국 1등서기관
2007.12 한미안보협력관
2009.6 주이라크공사 참사관(아르빌 연락사무소장)
2014.6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부단장
2016.3 평화외교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