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교육 무엇보다 중요해-수업 참관하는 학부모
지역 최대 규모로 개교 48주년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부모회장 양원미)는 지난 토요일 2023학년도 ‘1차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행사를 가졌다. 이번 년도 연례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행사는 11월 4일까지 2주 동안 이어지는데 이번 1차 행사는 기초1~4과정, 초급2과정과 세종1~6과정 및 문화교육부와 11개 학급을 대상으로 열렸고 다음 주에는 초급1 & 3, 중급1-3, 고급1-3 과정 학급 및 서예교육과 미술교육, 작문1-5교육 학급을 대상으로 참관행사가 이어진다.

( 기초1과정 해님반의 참관수업 모습 )
참관수업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수업 참관 후 자녀 학급 및 학교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학교와 공유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소견서엔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을 지도하시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다.” “학교에서 이와 같이 가정과 원활히 소통하며 2세 교육을 위해 늘 효과적인 수업이 되도록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고 이와 함께 “자녀 학급의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고, 학부모 자원봉사 등 여러 제안들도 제시되고 있어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귀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남일 교장은 감사하다고 밝혔다.

(기초3과정 금도끼반 참관수업 모습)
이날 처음으로 참관수업 행사에 참가한 기초2과정 학부모는 “한글수업이라 지루할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놀이형식으로 수업하시며 한 단어에 받침이 달라지며 발음과 쓰는 연습을 함께 하니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다.”고 밝혔고, 기초4과정의 학부모는 “학생들이 균등한 기회로 수업을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교구를 필요 적적하게 사용하는 것도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중언어 과정인 세종2반의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정말 즐겁게 수업에 임하시는 선생님 모습이 참 좋았다. 세종과정 아이들은 한글수업을 흥미롭게 유지해 주는게 가장 중요한데 담임 선생님께서 아이들 수준에 맞게 차근차근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초3과정 수업자료 전시회) & (기초1-문화교육부의 무궁화 나무 만들기 수업 자료)
다음 주 2차 참관수업에 이어 11일에는 고급과정의 연례 한국문화 행사인 ‘김치 직접 담가보기’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보조교사들이 편집부원으로 참여하여 제작하고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한영신문(KSNEAN) 편집부에서는 지난 주 발간된 2호 신문에 디지털 SAT 준비, 한국전 참전용사와 함께한 개천절 행사, 만화로 익히는 한글날, 한인들의 추수감사절 지내는 방법 및 제 3회 동해 독도 지명표기 시정활동 공모전 준비를 위한 선배의 조언 등의 교내외 주요 행사 기사를 작성하고 영어로 번역하여 모두 11페이지로 발간했는데 다음 달에 발간되는 제 3호 신문에는 이번 학부모 초청 수업참관행사와 고급과정의 김치 직접 담그기 행사를 취재해 실을 예정이라고 박현아 리더 교사가 밝혔다.

뉴턴의 오크힐 중학교에 소재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모두 48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2세와 성인들의 한글교육과 작문교육은 물론 한국역사와 문화교육 및 미술교육과 음악교육까지 종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2세 및 성인의 한글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와 역사교육을 위해 교사로 지원하고자 하는 분은 전화(508-523-5389), 이메일(koreanschool.ne@gmail.com)로 문의하면 되며 학교 소식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홈페이지www.ksneusa.org를 활용하면 된다.
기사:뉴잉글랜드한국학교 남일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