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기쁨, 소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사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부모회장 임선희)는 개교 44주년을 맞이하며 제 19회 '꿈을 그린 노래대회'를 개최했다.
박현아 교사의 사회와 장영롱﹡윤자영 음악교육부 교사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독창 4개 부문, 중창 2개 부문, 가요/뮤지컬 부문 및 합창부문 등 모두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 병아리반부터 세종학부모반까지 65개팀 약 3백 명의 학생들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며 저물어가는 2019년과 밝아오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기다리며 감사와 기쁨, 소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사로 꾸며졌다.

이번 19회 대회의 심사는 보스톤필하모니아 장수인 단장, 소프라노 김은정﹡서채송, 정종은 Boston Korean Musical Singers 음악감독과 임선희 학부모회장이 일반 항목 심사를 맡았고 윤자영▪장영롱 교사 등 음악교육부에서는 기술부문 심사항목을 맡았다. 2016년도 행사부터 지정곡을 ‘애국가’로 택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독창-기초3-4부문 학생들의 지정곡으로 애국가를 불렀다.

학부모회 임선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참가 학생들, 그리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오늘 대회가 모두에게 즐겁고 기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2부 시작 전 고성민 교육영사는 ‘직접 부르는 노래와 다른 사람이 부르는 노래를 직접 들으며 서로가 울림과 감동이 있는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학부모,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1부 행사는 독창 기초1-2부문의 첫 순서로 김아인 학생의 ‘싹트네’로 시작됐고 가요/뮤지컬 부분의 정다인 학생의 멋진 ‘빗방울’ 노래로 모두 마쳤고 이어진 2부 합창부문16개 학급이 참가한 합창부문의 막이 오르자 학부모들은 자녀의 잘하는 모습을 보며 웃음과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19회 대회 최고점수를 받은 중창-친구 부문에 참가한 기예린-배지훈-강다예-배지원 팀이 전체대상을 받았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합창부문 참가팀들에게는 심사위원상 및 음악교육부상이 수여되었다.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 및 동영상은 곧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할 계획이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다음 2주간은 성탄절 및 신년 방학주간으로 수업이 없고 2020년 1월 4일부터 수업이 다시 시작되며 2020년 1월 25일에는 설날 민속경기 및 문화행사와 함께 중급 & 고급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옛날로 떠나는 퀴즈 속 역사여행-조선시대(2부)’ 역사골든벨 행사가 이어진다.
봄학기의 등록은 1월4일부터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 에서 등록서를 받거나 학교 교무실에서 등록할 수 있고 신입생 및 편입생의 경우 일부 과정에 한 해서만 입학이 가능하다. 입학 문의는 남일 교장(508) 523-5389, 이메일 koreanschool.ne@g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