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정의 취지와 목표를 설명하는 장진섭 EDR 대표)
보스턴 소재 비영리단체인 EDR (Educational Divide Reform : 교육불평등개혁연구소, 대표 장진섭) 과 한국 청년기업가재단이 함께 지원하는 ‘탈북대학생 대상 글로벌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이 지난 2월 3일, 약 4주간의 보스턴 연수과정을 모두 마치고 탈북대학생 각자가 준비한 자신의 글로벌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EDR 장진섭 대표는 “탈북 대학생들이 민주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탈북 대학생들이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자본으로 창업하는 용기와 능력을 북돋으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교양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함을 목표로 진행되었다”고 전하며 “오늘 탈북학생들이 발표한 사업계획이 실현되고 안되고는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 탈북학생 스스로가 자유시민으로서 꿈과 희망을 구현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갖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장진섭 대표의 간단한 프로그램 소개 후 김지홍(경기대), 조문호(경인교육대), 엠에스더(외국어대), 김은희(물망초 학교), 김시원(동국대), 김윤아(부산대)등 탈북 대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작성한 사업계획을 청중들 앞에서 자신있고 진지하게 발표해 나갔다.

(탈북대학생들의 사업계획 발표)
특히 이날 탈북대학생 사업발표행사에는 김용현 주보스턴총영사와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윤미자회장과 한순용, 장수인, 박진영 부회장, 황우성 간사 그리고 미주강원도민연합회 안병학 회장과 보스턴한미예술협회 김병국 회장이 참여하여 탈북대학생들을 격려하였고 월드옥타 정옥경 이사는 이른 아침 손수 만든 샌드위치와 보스턴의 명물 크렘챠우더 스프를 준비하여 학생들과 프로그램 스텝들에게 제공하기도 하였다.

(탈북대학생들을 격려하는 김용현 총영사)

(탈북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는 윤미자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장)
행사 후에는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에서 준비하고 후원한 푸짐한 한식 점심을 탈북 대학생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간의 대화를 이어 나갔다.

한편, 한인사회에서도 탈북 대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 하기도 하였다. 김용현 총영사는 탈북 학생들을 영사관에 초청해 다과를 함께 나누며 용기와 희망을 안겨 주었고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김희순 기획분과위원장은 탈북대학생들을 오찬에 초청, 보스턴에서의 성공적인 교육과정 이수를 기원해 주었다.

(총영사관에서 탈북대학생들과 환담하는 김용현 총영사)

(탈북대학생들에게 오찬을 함께한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김희순 기획분과위원장)
장대표님! 아주 훌륭한 일을 하고계시네.
나도 비슷한 꿈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 교육학(평생교육 & HRD 전공)을 공부중이야!
연락 한 번하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