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공경하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예절'을 배우는 시간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에서는 설날을 맞이하며 2세들을 위한 다양한 민속놀이방과 세배방을 열어 어른들께 세배도 드리고 덕담도 듣는 '전통과 예절배우기 연례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역사골든벨(조선시대-1부) 행사에 참여하는 중급과정 및 고급과정 학급을 제외한 기초과정, 초급과정 및 세종과정까지 21개 학급 학생들이 모두 참가하여 즐거운 민속놀이를 함께 즐겼다.
특히 학부모회(회장 김효정)에서도 학부모 대항 ‘제기차기 및 딱지치기 대회’에 참가하여 멋진 솜씨를 뽐내며 기해년 설날 맞이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 2세들은 과정별로 준비한 세배방(1~3), 윷놀이방, 비석치기 놀이방, 제기 놀이방, 투호 놀이방, 딱지 놀이방, 팔씨름 놀이방, 콩주머니 놀이방, 활쏘기 놀이방 설날 노래방, 떡국떡 썰어보기 놀이방 등 교과서에서 배웠던 다양한 전통 문화 및 민속놀이방들을 방문하며 민속놀이 체험교육의 장으로 가졌다.

특히 올바른 교육을 통해 우리의 전통과 예절을 가르치는 과정별로 설치된 세 곳의 세배방에서는 교사의 지도에 따라 남자와 여자 세배법을 배워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린 후 덕담도 들으며 '어른을 공경하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초-2과정의 학부모는 “아이가 담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손을 예쁘게 포개고 발을 내딛어 앉고 세배 후 일어서기와 공수 후 예쁘게 앉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받아 감동이었고 아이들이 전통예절을 배워 세배를 받고 덕담을 해 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으로 기뻤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고 곧 병아리반에 새로 입학한다는 한 학부모도 “평소 자녀에게 한국 전통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아이와 함께 여러 민속 놀이방들을 돌아다니며 문화체험을 직접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뉴턴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전 및 오후 교육과정 등에 모두 50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역 최대규모의 한국학교로 우수한 교사진과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2세 교육을 하는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2019학년도 봄학기는 2월 23일에 시작하며 재학생의 등록마감은 2월 4일(재학생), 2월 17일(신입생 및 복학생)이며, 등록문의는 전화(508) 523-5389 이메일 koreanschool.ne@gmail.com또는 홈페이지 www.ksneusa.org의 ‘한국학교 등록’에서 등록안내를 받을 수 있고, 2세들의 뿌리 교육을 위해 교사로 동참하실 분도 위 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