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덕룡 수석 부의장은 보스턴협의회 출범식 참석차 보스턴을 방문 중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19일(현지시간) 오전 찰스타운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Massachusetts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in Charlestown)를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한국전에 참전한 병사들의 이름이 하나 하나 세겨진 동판을 주시하며 “이억만리 이름도 생소한 나라의 자유수호를 위해 사랑하는 가족은 물론 모든것을 뒤로하고 달려와준 참전용사들 희생에 마음 깊히 감사하게 된다”고 밝히고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하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헌화식에는 김덕룡 수석부의장을 중심으로 황원균 미주부의장, 윤미자 보스턴협의회장, 한순영 수석부회장, 장수인 부회장, 박진영 부회장, 남궁연 고문, 고영훈 사무처 해외지역 과장, 이오갑 사무관, 김성수 수행비서가 함께 헌화했고 이날 헌화식을 위해 보스턴총영사관 이종섭 영사와 오진관영사가 함께 참석하여 원할한 헌화식 진행을 지원해 주었다.

한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식 후에는 하버드대학 교수회관으로 이동,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임원 및 전현직 회장들과 평화통일을 위한 해외 자문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특히 이날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하버드 교수회관을 찾은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덜 박사를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