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보스톤 오케스트라 '속리산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 방한 연주회 성황

보스턴 한인사회가 자랑하는 화음보스톤 오케스트라 (대표, 장수인, 음악감독 박진욱)의 아름다운 선율이 태평양을 넘어 대한민국 속리산 나인벨리에 울려 퍼졌다.
지난 6월 3일, 4일 이틀간 충북 보은 속리산에서 열린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스턴화음오케스트라를 초청, 멋진 클래식음악과 Jazz 를 선보이며 환상적인 야외 음악회를 진행하였다.
'한 여름밤의 꿈' 이란 부제로 펼쳐진 이번 야외음악회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속리산의 풍광을 배경으로 화음보스턴의 아름다운 선율과 계절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수백명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박진욱 음악감독과 함께 이번 연주회를 기획, 진행한 장수인 화음보스턴 대표는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이 앞으로 무궁발전하여 지역의 명소로서 또한 동서 음악가들의 문화의 산실과 요람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전통적인 Music Hall 에서의 정중한 연주 분위기와는 다르게 마치 메사츄세츠의 명소 탱글우드 뮤직페스티발처럼 가족, 지인들과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져 그 즐거움과 여유를 더했다. 또한 박진욱 지휘자는 이날 연주곡의 역사, 배경, 곡의 특징 등 흥미로운 해설을 곁들여 함께한 관객들에게 큰 호응과 열광의 박수를 받았다.
화음보스턴 장수인 대표는 “앞으로는 음악을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어질 수 있는 청소년 음악캠프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2018년 8월로 계획된 3회 뮤직 페스티벌은 보스톤 Pops,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등의 프로그램 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진욱 음악감독은 “매년 다양하면서도 충실한 내용의 음악회로 발전시켜 음악의 모든 쟝르를 섭렵하며 많은사람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나누어가는 특별한 음악 축제가 될것”이라고 미래의 포부를 전했다.
이번 24명의 화음보스톤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연주한 페스티발 프로그램으로는 모짜르트 교향곡 40번, 보케리니 첼로협주곡(이승진교수협연), 버클리음대 출신의 연주자 들의 유명 Jazz 곡들이 연주되어 연주자와 관객들이 하나되어 싱그러운 한여름밤의 꿈을 꾸었다. 이 음악회가 열린 나인밸리포레스트는 충북보은 속리산에 자리잡은 자연리조트이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