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개교 44년 기념하며 2019학년도 종강식과 학예발표회 개최

뉴턴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부모회장 김효정)는 개교 44년 기념하며 2019학년도 종강식과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는데 각종 상의 시상식 후에 붓글씨, 사물놀이, 줌바공연, 태권도 및 발레 공연은 물론 2세들의 아름다운 노래들이 이어지며 “감사와 감동이 가득한 멋진 행사였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정설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시상식 행사에서 남일 교장은 “올 해에도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개회사를 대신했고, 김효정 학부모 회장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금년에도 정기 바자회 등 학부모회 여러 사업들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후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지난 한 해 동안 학부모회 사업을 통해 저축한 기금을 후원금으로 학교에 전달했다. 이어 변옥화 직전회장은 임기를 마치는 김효정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신임 임선희 회장의 소개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 교사부문 장기근속교사 시상식에서는 김영순·김소희·강승연·김정자·남선경·이성희·김희현 교사 등 장기근속교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이임하는 송석규 교사에게도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학생부문 시상식의 첫 번째 순서로 노진 윤지현 최서경 학생(이상 중급3 한국반)이 2019학년도 SAT한국어 모의고사 우수점수상을 대표로 받았고 각 과정리더 교사들은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 대한 우리말평가상을 기초2과정 나하준▪안수민 학생이 대표 수상했다. 출석상 순서에서는 고급1과정 송윤▪새라킨즈먼(개근상) 김수지▪허선희(정근상) 학생이 대표로 수상했다. 또한 김아윤, 기예성, 임필립(기초과정), 배지훈(초급과정), 정동준(중급과정), 소니아켈리(세종과정) 학생에게 과정수료증을 대표로 수여한 후 Father’s Day를 기념하며 성인2반 허성용 학생에게 감사의 꽃과 선물을 증정하며 종강식을 마쳤다.

이어진 3부 학예발표회 개회 행사로 발레반(이영미 교사)과 태권도반(도널드 사범)의 시범에 이어 PTO-한라반의 줌바콜라보(지도 박영신)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시작되자 큰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사물놀이반(겨울-한글반/김경선 교사)의 ‘웃다리 풍물’, ‘영남가락’ 연주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학예발표회가 시작됐는데 3부 행사는 음악교육부 신민영▪윤자영▪서채송 교사의 반주와 지도로 기초준비반인 병아리반의 ‘싱글벙글’에 이어 기초1과정인 해님반-달님반의 ‘씨앗’, 세종1과정인 봄반의 ‘동물소리 흉내’에 이어 기초2과정 토끼반의 ‘어린음악대’, 거북이반의 ‘봄봄봄’ 공연이 이어졌고, 기초3과정 금도끼 & 은도끼반의 ‘오빠생각’, 세종2 여름반의 ‘모두 다 뛰놀자’에 이어 세종3-4과정인 가을1 & 2반의 ‘눈눈눈, 숫자노래’에 이어 세종2 여름반 학생들의 Future BTS 멋진 춤 특별 공연으로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고 이날 멋진 의상과 솜씨로 학예발표회 피날레를 장식한 흥부 & 놀부반의 (꽃게우정▪지도 서채송)노래가 시작되자 학부모와 학생들은 모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오후특별교육부에서는 미술1반(지도 강현희) 민화반(지도 강승연)의 작품 전시와 함께 서예반(지도 정성렬)의 붓글씨 전시회가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전교생과 가족들은 학부모회에서 후원한 점심을 나누며 각 학급에서 개별 종강식을 가졌고 교사들은 종무식을 갖고 2018~’19학년 학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역 최대 규모인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는 9월 7일(신입생 개학) 및 9월 21일에 전교생 개학식을 가지고 새 학년이 시작된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느 2세 교육을 위해 선생님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며 학교 등록을 비롯하여 교사 신청 문의 등은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 또는 전화(508-523-5389)와 이메일 koreanschool.ne@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