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설렁탕 박천우 사장, 노인들에게 정성 가득한 설렁탕 대접

유난히 길고 혹독했던 보스턴의 겨울이 지나가는 자리에 훈훈한 설렁탕 한그릇이 자리했다.
지난 4월4일(수요일) 얼스턴에 위치한 서울설렁탕 박천우 사장(보스턴강원도민회장)은 기나긴 보스턴의 겨울을 힘들게 보낸 노인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따뜻한 설렁탕을 대접했다.

그간 잦은 폭설과 혹독한 한파로 인해 거동이 불편했던 노인들은 오랫만의 외출을 반기며 삼삼오오 서울설렁탕에 자리하기 시작했고 점심시간이 임박해서는 10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모여 긴 겨울동안 나누지 못한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설렁탕을 함께 나누었다.

(서울설렁탕 박천우 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노인회 및 국제선 임원들)
이날 보스턴한미노인회 윤철호 회장은 바쁜 점심시간에 몰려오는 손님들을 마다하고 노인들을 위해 설렁탕을 대접해 준 서울설렁탕 박천우 사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감사의 인사를 받은 박천우 사장은 손사례를 치며 당연히 해야 할 대접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종종 노인분들을 위해 설렁탕을 대접해 드리겠다고 약속 했다.

한편 이날 보스턴한미노인회 젊은 임원들과 국제선 회원들은 차편이 없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위해 차량을 준비하고 직접 운전하여 노인들의 거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였다.

따뜻한 설렁탕의 진한 국물과 노인회 임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어우러진 훈훈한 하루였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