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교육 통한 나라사랑 실천 동포2세 시상"
지역 최대 규모로 뉴턴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학부모회장 양원미)는 지난 토요일 한글 교육을 통한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포 2세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유아반부터 이중언어과정 및 성인학급까지 10개 과정에 모두 50개의 학급으로 구성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최고 수준의 수업과 오전 오후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미주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학교이다. 이에 따라 늘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해 64명의 교사 이외에도 30 여명의 동포 2세 보조교사들이 수고하고 있고 매년 후배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 및 역사교육을 돕는 나라 사랑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2세들의 참여와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학교이다.
이날 보조교사회 박현아 리더 교사의 사회로 지난 1년 동안 청소년들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수업과 각종 행사 및 오후수업으로 태권도와 기타 학사일정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2세들의 귀한 시간과 노력에 감사하며 학부모도 참여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대통령 봉사상과 차세대 리더상 및 차세대 이중언어교사 양성 프로그램 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남일 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상을 받는 모든 학생들과 지도 교사 선생님들의 수고하심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귀한 시간과 달란트 나눔을 통해 많은 후배들이 큰 도움을 얻고 있어 참 중요한 역할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어 보조교사 여러분은 물론 학부모님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내년도에는 더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수여하는 차세대 리더상에 이어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차례대로 수여했고 재외동포청 지원 ‘차세대 이중언어 교사 양성 프로그램’ 수여식이 이어졌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보조교사회는 자체 편집부를 통해 월간 한영신문인 KSNEAN도 발간하고 있는데 지난 주에 발행된 12월 호에는 12.12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고 학교 내의 행사는 물론 시사 문화 부문을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쓰고 번역하여 온-오프라인 신문으로 발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사: 뉴잉글랜드한국학교 남일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