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화단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며 독창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한인 예술인 '허정'…

보스턴한미예술협회(회장 김병국)는 메인에서 활동중인 한인 예술인 허정 작가의 작품전 ‘Layers & Layers’개막행사를 지난 10일 화요일, 보스턴 총영사관 갤러리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엄성준 총영사와 예술을 사랑하는 한인들이 함께 자리하여 허정 작가로 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들으며 동양철학이 가득 담긴 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함께 여행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보스턴총영사관 한쪽 아담하지만 격조있게 꾸며진 갤러리 공간을 통해 뉴잉글랜드지역에서 활동중인 한인 예술인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엄성준 총영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인 예술가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훌륭한 작품의 전시를 허락해 주신 허정 작가와 예술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병국 한미예술협회 회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한인 예술인들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엄성준 총영사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화답했다.
허정 화백은 미국동북부 메인에서 이미 주류 화단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며 독창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한인 예술인으로 작품활동은 물론 실내장식가, 일러스트레이터, 파인아트(Fine Art)와 파인푸드(Fine Food)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예술가로서의 창조적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는 메인주 포틀랜드의 유명 일식당 '후지'의 마스터 셰프로 '아티스트 셰프'라는 이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허정 화백은 작품설명을 통해 "내 작품의 개념은 음과 양의 표현입니다. 작품 속 열쇠구멍은 두 개의 단면과 균형이 서로간 의미를 갖도록 사물들을 들여다보는 렌즈와도 같습니다. 모든 다른 종류를 정신적으로 연결하는 통로와도 같지요."라며 그의 작품을 설명하였다.
한편, 허정 작가의 작품은 오는 2018년 2월 28일까지 총영사관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으로 한인 예술 애호가들은 시간을 내서 음과 양의 패턴을 그려내는 그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감상해 보기 바란다.
Layers & Layers: Paintings by Jung Hur
October 5, 2017 – February 28, 2018
Korean Consulate General, Boston
300 Washington St. Suite 251, Newton, MA
기사: 보스턴라이프스토리 편집부 (bostonlife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