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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알면, 평택이 보인다.ㅡ

- 평택 알아보기    -  평택 기지촌 둘러보기     - 평택 북부 신장 쇼핑몰     - 평택 국제 중앙시장 둘러보기     

평택 알아보기

평택시 지역은 넓은 평야로 물산이 풍부한 곳이었기에 삼국시대 백제(또는 고구려라고도 함)의 기록부터, 조선초인 1413년(태종 13)에 충청도 평택현이 되었다는 기록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이다.


근대평택은 1914년 군면폐합 으로 진위ᆞ 수원ᆞ충청남도 평택군 전역을 병합하여 면적이 크게 확대되었는데, 1938년에 진위군을 평택군으로 개칭함으로써 '평택'이란 명칭이 과시화되었다. 
 
경기도 서남단에 있는 소도시 평택은 ,1995년 전통적인 농업지역이던 평택군과 시가지로 발전해왔던(미군주둔의 이국문화가 존재하는)평택시,송탄시가 다시 하나로 통합되어 새로운 도농통합 형태의 평택시를 이루었다.  
 
안성천과 진위천 일대에 넓은 안성평야가 펼여져 있고, 경기미로 알려진 평택쌀이 주요 생산물이다. 경기도 내에서 경지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 서울-목포를 연결하는 국도와 인접해 교통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지하철 1호선과 연계연결되는 대중교통의 발전및 서해안고속도로등 평택을 둘써싼 거미줄망처럼 연계된 고속도로교통망등 사통발달의 육로교통과 더불어 평택국제항의 확대개통등은 평택을 둘러싼 밝은미래가 예견된다.  

1950년대초까지만 해도 한적한 농촌이었으나, 6·25전쟁을 계기로 시작된 미군 주둔의 영향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였는데 이러한 인구증가 추세는 1980년대에 들어와 수도권의 확산, 기지촌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함께 계속되어 왔다. 농업중심의 평택과 일명 '쑥고개'라 지칭되던 송탄이 통합되어,지금의 평택시의 근간을 이룬다. 
 
2016년 현재 한국정부의 요청과 미군의 주둔기지 재배치 전략에 따라 용산 미군기지와 경기 북부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 제2사단 등을 평택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고덕면지역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산업기지계발사업, 지제역과 강남역을 잇는 KTX고속철도사업의 개통을 앞두고 역사상 최고의 발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미국교포중에는 유독 평택ᆞ송탄의 연고인의 비율이 높기도 한데,이는 이러한 평택의 역사를 뒤로 한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용산기지와 경기 북부의 미 제2사단 등 전국의 미군기지를 재배치할 것에 합의, 2007년 11월 중순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에서 착공식과 함께 시작되었는데, 용산 미군기지와 미 제2사단의 평택 이전이 완료되면 주한미군기지는 주한미군부대운용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국토의 균형된 발전과 국민들의 불편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다.  또한 평택기지와 공군이 있는 오산기지는 일본의 오키나와 및 괌 기지와 함께 동북아시아에서 한반도 뿐만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는 미군의 허브(hub)기지가 될 것이다.  
 
경기미의 본고장으로 넓고 비옥한 평야지대를 이루어 농업개발사업의 중심지역이 되었다. 또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교통의 요지로서 조선시대부터 뱃길이 뚫린 삼도의 요충지라고 불렸던 이곳은 평택항개발과 더불어, 국제도시로서 장족의 성장을 예고 하고 있다. 
 
서울서 1시간 거리, 교통의 사통발달, 평택국제항과의 연결고리라는 이유만으로도 평택은 타국에서 고국을 그리는 교포들이 한번쯤 어슬렁거려볼만한 한ᆞ미양국의 관계성만으로도, 어슬렁거림이 요구된다고 보는 필자의 강력추천! 
 
과거 미군일색이었던 도시는 평택국제항의 역활의 확대로 중국과 아시아지역을 연결하는 주요관문이 되었고, 평택역을 어슬렁거리다보면 이곳이 한국인지 외국의 관광도시에 서 있는것인지 분간이 어려운 제 2의 이태원문화를 옛볼수 있다.

기지촌(Military Campsidetown)으로서의 평택어슬렁거리기. 

평택어슬렁거리기를 시작하니, 평택문화를 기지촌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기지촌문화가 형성되는 근간을 이해해보자) 
 
필자는 본의 아니게 군대와 함께 30 여년의 시간을 함께했다.평택송탄지역을 기지촌문화라고도 하는데, 이는 일반군대지역문화와는 분명 차이가 있다. 
 
기지'란 본래 군대의 보급ᆞ 수송ᆞ통신ᆞ항공 등의 기점이 되는 곳을 가리키는 말인데,그런 장소에는 자연히 대규모의 군사기지가 들어설 것이고 그들을 상대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소비자의 필요욕구와 공급자의 이윤추구와 맞물려 마을과 상권을 형성하게 마련이다. 이렇게 대규모의 군사기지 주변에 형성된 마을을 '기지촌'이라 한다.한국군 군사편제의 특성상 대게 사령부는, 주둔도시부근에 주둔하니 군사도시(군사취락)라는 표현을 일반화하기도한다.

 

우리 나라 군사취락의 연원은 신라시대의 진촌(鎭村)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군사취락이 형성된 것은 근대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는데 광복 이전에는 일본군을 상대로 그 주둔지였던 신용산·나남(羅南)·진해 등지에서 발달하였다. 신라시대의 진촌을 기원으로 조선시대의 성곽취락 등도 군사취락에 포함되지만, 현대적 의미의 기지촌은 일제강점기에 신용산·진해·나남 등 일본군 주둔지가 형성되면서부터이다. 
 
정작 '기지촌'은 외국군의 기지 주변에 형성된 마을을 의미한다.
근대들어 우리나라에서 기지촌이라 함은 '미군부대 기지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된 마을'을 가리킨다. 
 
한국군 부대는 아무리 큰 부대가 자리 잡고 있어도 그 부대 주변의 마을을 기지촌이라 부르지는 않는다(군사도시라는 표현이 일반적이다.).
일반인들이 기지촌이란 말을 쓸 때, 그 속에는 주한 미군을 상대로 하는 성매매여성들이(윤락여성,세칭 양공주) 많이 있는 동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나 쓰이는 특수용어라고 하겠다.6·25전쟁 이후에는 미군을 대상으로 부산의 하야리아 및 텍사스, 경기도의 운천·포천·문산·양주와 파주의 용주골, 평택의 쑥고개, 동두천 등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이들 주요 미군주둔지에는 수복과 더불어 기지촌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미군의 외출과 외박이 허용된 1957년부터 급격히 번창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의 기지촌은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온 미수복지의 피난민·영세민·위안부·군노무자·군납업자·상인 등이 모여들어 새롭게 형성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들은 기지와 연관된 소비적인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주둔 군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특수 유흥업소가 즐비하고, 미군 매점(PX)을 통한 외래품의 유출로 암시장이 형성되는 등 특수한 기능과 형태의 촌락으로 발달되었다. 수입자율화가 시행되기전 미군기지부근에서 유출된 미제물건의 유통은 기지촌의 새로운경제활동의 일환이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기지촌은 병영지라는 단일 인자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형성,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근래에 와서 주한미군의 감축 및 철수로 기지촌은 급격히 쇠퇴하거나, 서비스 기능이 소멸하는 등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기지촌은 대체로 인구구성은 생산연령층(15∼64세)의 인구율이 높고 특히 위안부가 많이 집중되어 20~29세의 여자 연령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여초현상(女超現象)을 나타내는 것이 기지촌 인구구조의 특징이다. 
 
산업별 인구구조는 1950년대 이전에는 순수한 농촌부락형태였으나 기지촌 형성을 배경으로 하여 농업인구1차산업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상업·서비스업 등 3차산업 인구율이 급증하였다.미군이나 군속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종사자들의 소비욕구및 관련물자의 공급등으로 자연스럽게 3차산업율이 급증하였을것이다 
 
인구밀도는 전국 읍지역 평균치인 499명/㎢ 을 넘고, 전국 시·도 평균밀도인 1,967명/㎢ 보다 높은 곳도 13개 리나 된다. 이는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그 인근이 자연스럽게 촌락이 형성됨으로 확대되었을것이다. 주민구성은 토착민의 구성비가 매우 낮고, 대체로 기지촌 발달과 더불어 위안부를 비롯한 미수복지 피난민과 각지에서 모여든 이농 영세민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매우 복합성을 띠는 이질집단으로 구성된 기지촌에서는 지역적 유대 및 지역주민간의 결속이 매우 어렵고, 또한 전통적인 윤리관이나 가치관이 많이 퇴색되어 특수한 지역문화양상이 나타난것이다.

 

기지촌의 상가는 전형적인 우리 나라 중소도시의 상가유형과는 겉모양과 성격이 다른데  상호는 거의 영어와 한글 혼용이며, 음식점·클럽·홀을 중심으로 하여 양복점·기념품점·전자제품·레코드점 등이 특징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또한 이러한 상가를 둘러싸고 서둘러 지은 건축물이 무질서하게 불어나 과밀지역을 형성하게 되었다.최근에는 동남아시아와 러시아,유라시아인들의 유입으로 3자언어의 간판이 등장한지 오래이다.
군사도로와 통일로의 확장 또는 포장으로 수도와 연결되어 지역발전이 촉진되고 수도통근권을 형성하기도 했는데  그에 따라 토지이용이 고도화되어 땅값이 오르는 등 공간구조에 큰 변화가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색문화지대는 지금은 주한미군의 감축ᆞ이전으로 과거보다 경기가 많이 위축되어 있다.


한편, 이들 기지촌에서는 흑백인종 대립으로 인한 살인·약탈·폭력 등의 범법행위가 자주 일어나며, 인신매매·마약중독·부정외래품 유출·혼혈아 문제·빈곤 등의 사회문제가 야기되어 지역사회의 불안정이 더욱 조장되기도 하였다. 
 
6·25전쟁 이후에는 파주와 포천 등을 중심으로 한 서부 휴전선 남쪽의 주요미군기지에 한국 주둔 미군을 상대로 한 매춘부·군납업자·상인 등 소비적인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모여 기지촌을 형성하면서 번창하기 시작했으나 현재는 주한미군의 감축 및 철수로 쇠퇴일로에 있다. 
 
기존기지촌문화의 쇠퇴일로경향은 있지만, 다른 다문화인종의 유입으로 송탄국제관광특구처럼 평택국제중앙시장만의 국제적성향의 새로운특수문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평택북부(송탄관광특구 ㅡ쑥고개) 신장 쇼핑몰 지역 어슬렁거리기. 

신장 쇼핑몰은 1997년에 관광특구로 지정받아, 1998년 재정비되어 새롭게 단장한 송탄지역의 미군부대 앞 상가를 일컫는 말이다.  경부선 철도는 송탄지구을 지나며 철길에 의해 동서로 나뉘게되는데 지역의 서쪽, 그중에서도 다시 미군용 철길이 지나가는 지점부터 미군부대 앞까지의 약300미터를 말한다.  
 
펑퍼짐한 논을 흙으로 메우고 돋아서 만든 부대진입로 옆으로 가건물이 들어서면서 형성된 이 쇼핑몰은 6.25  전쟁의 와중이던 1952년, 미 공군이 평택 북부의 넓은 평야를 차지하고 부대가 자리잡자 그 주변의 낮은 야산과 부대 밖으로 남아 있던 논밭등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형성된 마을이 바로 신장동 일대의 일명 ‘기지촌’이 형성되었고 당시 일대는 특별한 이름이 없었다.

 

오산미군기지는 군수품을 실어 나르던 가장 가까운 도시가 오산이어서, 갖다 붙인 이름이다. 단지 미군부대로 들어오던 초입의 언덕일대에 숯을 구워 팔던 촌가가 여럿 있어서 숯고개라 불리던 것이 센 발음으로 변해 쑥고개가 되고, 이 쑥고개가 전국적으로 송탄의 미군부대 일대를 일컫는 이름이 되었다. 30여 년 전만 해도 쑥고개라고 하면 송탄 안에서도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을 지칭하는 말로 통용되었지만 송탄 청년회의소가 ‘쑥고개’ 대신 ‘송탄’으로 부르자는 운동을 전개하면서 사라져 버렸다.

 

 ‘쑥고개’가 ‘송탄’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지역 자체가 정비ᆞ정화되지 않는 이상 ‘송탄’은 기지촌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릴 수밖에 없었는데, 송탄이 평택을 제치고 먼저 시로 승격되면서 본격적으로 이 거리도 변화하게 된것이다.오늘날 평택군ᆞ평택시ᆞ송탄시가 통합되니, 송탄은 평택북부지역의 중심축이 된것이다.미군에 기대어 살던 신장동 중심의 생활에서 외곽의 신도시 건설과 외부인구 유입 그리고 공장을 비롯하여 다른 생활수단의 등장으로, 기지촌으로서의 송탄에서 벗어나게 된다. 88올림픽 이후에는 국민소득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한정적일수 밖에 없는 미군 대신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업소가 이 거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지촌’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던 이 일대는 관광특구 지정과 동시에 쇼핑몰 조성 사업을 통해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한다. 
 
미군대상 향락산업 밀집지역에서 독특한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상가를 현대식으로 바꾼 외형적 변화다. 미군대상 유흥업소에 종사하던 한국여성들이 사라지고 퇴폐적이라던 저평가속에 미군 상대업소들이 주로 필리핀 출신의 가수중심업소로 바뀌면서 국제적거리가 되어갔다. 그렇다고 해서 미군중심의 기지촌의 독특한 문화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고, 골목길처럼 형성된 쇼핑몰을 미군부대 정문을 기준으로 해서 앞쪽의 절반과 먼 쪽의 절반이 미군중심과 한국인 중심의 상가처럼 구분되어갔다.

 

또 쇼핑몰에서 가지처럼 뻗어나간 옆쪽의 골목도 그런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런 구분은 미군들의 행동반경에서 비롯되는데,군부대의 특성상 비교적 부대정문에서 가까운 곳과 먼 쪽으로 움직임이 결정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이용자가 미군과 한국인으로 구분된다는 말은 아니다. 상점 대부분이 간판을 영어로 달았지만 한국인과 미군을 구분해서 손님을 받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내외국인 구분 없이 섞여 사는 이곳의 풍경이 송탄쇼핑몰을 수도권에서 독특한 문화를 지닌 쇼핑 관광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제 2의 이태원, 또는 리틀 이태원이란 명칭이 자연스럽게 따랐다.  
      
신장쇼핑몰의 가장 큰 구경거리는 아무래도 미군 상대의 유흥주점인 ‘홀(Hall)’을 들 수 있다. 클럽이라고 이름 붙은 홀에는 공식적으로 한국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이지만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이는 우리네 술집문화와는 많이 다르니 흥미로운  관광거리가 되었을것이다. 이곳에서는 클럽은 한글로 ‘유흥주점’이라고 붙인 곳이 미군 전용 업소인데 영어로 간판을 붙여도 ‘일반음식점’이라고 붙은 곳은 한국인이 출입해도 되는 곳으로 암암리 구별한다. 그 차이는 면세 주류 취급 여부다. 

 

이들 클럽은 또 미국인의 출신지와 취향에 따라 구분한다.백인과 흑인, 라틴계나 아시아 이민 출신에 따라 리듬앤블루스, 힙합, 록큰롤, 컨트리뮤직, 살사나 삼바 등의 라틴뮤직을 들려주는 업소 등으로 구분된다. 
 
지역상인에게 클럽안을 구경하고 싶다는 필자의 질문에 우선 외국인과 동행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무작정 들어가 보는 것이란다.
문전에서 거절당하면 그냥 나오고 받아주면 이용하는 것이다. 

 

필자의 청춘시절 미군전용클럽에서 행한다는  ‘스트립쇼’는 이제 이곳에서도 볼 수 없는 과거의 문화가 되었다고 한다.양쪽 길가 상가는 클럽, 양복점, 귀금속, 가방, 의류특수음식점,토산품,가죽전문점,맞춤구두집,그리고 군용 액세서리 전문점,마크사,타올전문점,까운상회등의 품종들이  주류를 이룬다.

 

이태원이 그러하듯 그중 신장쇼핑몰의 양복점들은 미군장성도 이용하는 명물이라고 하는데, 우선 저렴한 값과 빠른 시간에 완성하는 신속한 제자기간이 그 특징이고 가격에 비해 뛰어난 품질때문에 이곳에 오는 미군들 대부분이 다시 이용하기도 한다. 많은 한국인들도 고급 기성복의 삼분의 일 가격이 되지 않는 저렴함 때문에 이용한다.

 

신장쇼핑몰에는 양복점ᆞ가죽전문점ᆞ양화점등이 유사한이유로 명성을 떨치며 영업하고 있다. 주한미군의 입출국이 많은 중심지답게 여행용을 포함한 가방을 취급하는 업소가 꽤 많고 미군들이 즐겨 찾는 가죽의류 그리고 과거 보세품으로 상징되던 값싼의류도 이곳의 특징적인 관광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굳이 남대문이나 인터넷을 뒤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실물을 확인하며 골라 살 수 있을 만큼 양도 풍부하고 믿을 수 있다.

 

한국어 읽고쓰기가 능숙하지 않는 미군과 그 가족들은 인터넷보다는,실제 상인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상품도 구입하는 상점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거기에 보석류를 포함한 귀금속 업소가 밀집되어 있다. 뛰어난 손재주를 앞세운 한국인 특유의 섬세한제품이 미군 등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 도자기나 토산품, 미군이 직접 필요로 하는 군용 액세서리점 등도 있다. 최근 들어서는 월남 음식점을 필두로 하여 태국, 필리핀, 멕시코 음식점 등이 등장했다. 그 가운데 포장마차 햄버거로 시작했지만 세계 유명 프랜차이즈 맥도널드나 버거킹만큼 유명해져 자기 점포를 갖고 당당하게 미군을 상대로 영업하는 ‘미스리 햄버거’도 명물이다. 
 
이런 상가 중간곳곳에 공인 환전소가 있다. 과거에 즐비하던 딸라아줌마가 사라진것도 새로운 풍속도이다.비공식적으로 달러를 바꾸어주던 이들을 한국은행이 제도권으로 수용한 것이다. 공식 환율을 따르기 때문에 은행의 절차가 불편한 한국인들도 이용해 볼 만 하여 자주이용하는것두 이곳을 국제관광도시의 풍경이 되었다. 
 
신장 쇼핑몰을 어슬렁거리기에 세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좁고 길게 마주보며 통로처럼 형성된 상가이고 다른 두 곳은 그 상가 좌우로 형성된 지역이다. 그중 미군부대를 바라보고 우측에 형성된 지역은 거의 미군전용지역 같다. 특히 지금은 이름만 남아 전하는 클럽이지만 엘간홀 골목은 미군이 외출하는 밤에 주로 활성화하는 곳으로서, 신장쇼핑몰에서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욱 강한 이색지대다. 반대편으로 중앙시장과 연결되는 곳은 재래시장과 섞여 또 다른 맛을 보여준다. 쇼핑몰과 인접한 곳은 미군상대이고 멀어질수록 미군의 특색이 희석된다.다문화민족문화를 접하기 쉽게 변하고 있다.

 

길거리 포장마차마저 떡볶이를 '라이스 케이크'로 어묵을 '피시케이크'로 닭꼬치를 '치킨스틱'으로 그리고 순대를 '코리안 소시지'라고 메뉴를 붙여 파는 송탄신장쇼핑몰은 기지촌 환락가가 아니라, 우리 곁에 있는 독특한 문화공간으로서 한번 쯤 들러볼만한 관광지로서 충분한 곳이다. 
 
필자가 미군부대앞을 어슬렁거릴때마다 꼭 눈여겨보게되는 상점이 서너개 있는데, 하나는 까운집이고 하나는 텍사스식웨스턴부츠가게와 가죽점버가게이다. 이곳을 어슬렁거리면서 미군대상상점에 꼭 있는것이 번쩍거리는 공단으로 만든 나이트가운을 파는 상점이 필자의 눈에 띄였다.어슬렁거리는 기지촌마다 보이는 풍경이다. 가격대비 질 좋은 품질이 그 까닭이다.

송탄관광특구- 평택국제중앙시장을 돌아보다.

평택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30분이면 도달할수 있는 경기팽택북부(송탄관광특구)를 어슬렁거리기위해,1호선 송탄역에서 하차하면 근거리에 송탄관광특구(일명 쑥고개)의 명물 평택국제중앙시장이 있다. 
 
평택북부지역(송탄)은 미군기지이전사업과 맞물린 평택시의 성장호조에 힘입어, 도시 정비작업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이곳은 일명쑥고개라 불리워지고 많은 재미교포들에게는 익숙한 추억의 지명일것인데,급속한 성장호조로 옛모습을 잃어가는 안타까움은 이곳을 어슬렁거려두어야하는 이유에 충분하다.50년대 한국전쟁이후 넘쳐나는 고아원이 이 일대에 유독 많았는데,이는 미군들이 지원하여주는 원조로 고아원이 운영되었기때문이다. 교포들중에도 타국에서도 모국의 고아원을 돕기위해 종교단체등에서 모금과 기부를 많이하여 익숙한지명이 되었을것이다. 
 
송탄은 과거 경기도의 남서쪽에 있던 시(市)가 1963년 1월 1일 송탄읍으로 승격하여 평택군에서 분리되었다가 1995년 3월 행정 개혁 편입으로, 평택시에 통합되었다. 
 
과거 송탄은 일명'쑥고개'로 불리는곳으로 1950년 오산비행장에서 미군에 의해 비행장주변도로가 정비되고, 6ᆞ25전쟁후 1952년  경부 1번국도의 신작로가 미군들이 사용하던 이 중장비투입으로 경부 1번 국도에 시작된 보수공사가  진행될때 그 주변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기지촌이 그 근간을 이룬다. 
 
이국적냄새가 매력적인 '송탄 관광특구'는 오산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쇼핑과 유흥시설이 들어선 지역이다.  
 
과거 쑥고개를 기억하는이에게는, 도시정비로 과거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현대화된 모습에 당황하기도하기에, 지금의  쑥고개는 어슬렁거리기엔 최적의 거리이다.(과거 쑥고개와 현재와 미래의 국제중앙시장은 지역문화역사의 '과도기'쯤으로 인식될듯 싶다.) 
 
한국전쟁이전 그 옛날 이곳 송탄은, 삼남의 모든 물건이 한양으로 입도 하기 하루전 쉬어 가는 곳 이었는데 특히 안성지방의 숯 장수들이 하루를 쉬어가던 곳으로 숯고개라고 불렀다고한다. 해방후 지명을 재정립 할 때 송탄 읍민들이 시꺼먼 숯고개 보단 '쑥고개'로 하자고 해서 개명된 것이라 한다. 
 
이곳도  6.25후 인천 얄로 하우스,부산 완월동,대구 자갈마당을비롯, 미군주둔지역이 낳은 기지촌의 양공주덕분에 한국기지촌 경제의 한 장이 되기도 하였다.이러한 쑥고개를이태원의 미군크럽골목과 비교되며, ‘리틀 이태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송탄 관광특구도 여느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거리에서 출발하였고 미군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태원과 동두천일대,의정부등에서 볼수 있던 유사한모습은, 미군의 평택기지이전으로 달라진 평택의 환경분위기에 힘입어 송탄관광특구만이 지니는 새로운모습이 연출된것이다. 
 
경부선 철도는 송탄지구을 지나며 철길에 의해 동서로 나뉜다. 송탄 관광특구는 신장지구와 서정지구로 나눠는데, 신장 지구는 1998년에 완공된 신장 지구 쇼핑몰을 중심으로 조성된 거리로 미군기지 앞에서부터 시작하는 약 300m의 보행자 전용 도로를 걸으며, 쇼핑과 휴식을 적절히 즐길 수 있다. 
 
지역의 서쪽, 서정 지구는 송탄출장소 앞에서부터,벚꽃 길이 조성되어 있어 봄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꽃길을, 도심 속에서 아늑한 공원을 즐기며 풍물을 누릴 수 있는 문화의 거리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는 부락산에서 자전거를 타는 맛도 색다르며, 평택국제중앙시장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다국적  국제중앙시장은 미군부대가 들어서면서 생성된 약 6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의 송탄관광특구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들 찾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관광객이 끊이지 않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미제장사라 불리워지던 미제물건을 팔던 가게모습을 엿볼수 있는 식품상도 서너게 남아있다.옛 추억 더듬기로 한번 들러 맛나던 카라멜이나 껌, 사탕등을 넘보던 옛추억을 재연해보는것도 재미났다. 
 
더욱이 평택 국제중앙시장은 다양한 주제의 상점들이 모여 나름의 작은 특구를 형성하고 있는데 클럽거리, 다국적음식거리, 브랜드거리, 패션거리, 먹자골목 등으로 특색 있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택국제중앙시장은 헬로 나이트 마켓(‘Hello Night Market’)이라는, 야시장이 운영되어 야간 어슬렁의 매력이 배가되는곳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나이트마켓(Night Market)을 시장 내 중앙시장로 19번 길에서 개최한다. 관광특구지정이후  화려한 조명빛의 포장마차와 파라솔이 시장을 불 밝히면서 외국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브라질, 멕시코, 필리핀 등의 다국적 음식들도 맛볼 수 있어 마치 다문화의 향취를 느낄수 있다. 지역상인, 예술가, 동아리단체가 참여하는 예술장터와 벼룩시장이 함께 만들어 지는데 마술쇼, 도자기체험, 커리커쳐등의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지면서 상인, 지역민, 외국인 등이 함께 어울어져 신 국제시장문화를 이루어가고 있다. 
 
9월에는 한미친선축제를 비롯하에 문화예술축제가 열리는데 계절에 따라 비보이대회, 주부가요열창, 체험마당 등의 축제와 이벤트가 펼쳐지니, 때에 맞추어 수차례 어슬렁거려도 나름의 매력이 풍부할것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주말 한국적냄새 물씬풍기는 사물놀이패와 상모돌리기등의 야외공연에도 함께할수 있다. 
 
경기남부의 작은 기지촌에 불가했던 쑥고개의 성장은 1호선 송탄역과 멀지 않아 접근이 쉽고,도시정비로 깨끗하고 편리해진 환경,다문화를 즐기는 젊은층의 관심과 지지를 불러왔기에 가능해진듯 보인다. 필자에게 평택은 혈연으로 맺어져 인연이 이어진 동네이니, 어슬렁거리기엔 최고의 도시이다. 
 
국제도시 평택으로 거주지를 옮겼다니까, 최근 이슈가 된 미군기지이전등의 이벤트로 지인들이 놀러오겠단다. 인근 삼성의 고덕지구확정과 KTX지제역연계로, 경제적가치의 급부상도 영향을 미쳤을것으로 보인다.필자의 대학시절 사회조사아르바이트를 위해 찾았던 쑥고개의 기억은 크고 맛있던 돈까스집에 대한것이다. 다시 어슬렁거리기위해 찾은 쑥고개에서는 과거의 어수룩한 돈까스집보다는, 최근 유행이라는 송탄햄버거집들이 다수보였다. 크고 풍부한토핑이 유명하다고 한다.다음엔 미국식햄버거에 토핑의 풍부와 선택이 가능하다는 이곳의 햄버거와 맥주를 즐겨봐야겠다. 
 
그럼에도 필자의 어슬렁거림은 과거 쑥고개의 모습이 간직된, '아르곤만두'집에서 초로의 노인장들이 짖어낸 수제만두를 맛보는것이었다.
노란 단무지와 시원하게 잘 끓인 보리물과 제공된 만두는, 추억속동네어귀의 고기만두, 김치만두의 풍미를 잘 보존하고 있었다.강추!
조국의 잘 끓인 깊고 시원하고 맛난 보리물의 추억이 그리워질때, 아르곤만두집의 맛난 보리물을 덤으로 선물받기를 강추!
가격두 착하다. 만두가게노인장부부가 건강하셔서, 다음의 어슬렁거릴때도 맛볼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송탄을 대표하는 음식은 의외의 재료인 김치에서 출발한다. 타국에서 그리는 조국의 김치맛이 그리울때,평택시는 전국에서 맛집으로 알아주는 부대찌개 전문점이 많은 도시이다. 얼마 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어 잘 알려진 미국 유명 셰프이자 CNN 음식 프로그램 ‘파츠 어노운(Parts Unknown)’을 진행하는 앤서니 부르댕은 최근 미국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음식으로 한식을 꼽았으며,광고 전문 잡지 애드위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식 중 부대찌개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대찌개를 굉장한(awesome) 음식이라고 칭찬하고 독특하고 한국만의 맛을 담고 있다고 부대찌개를 예찬했다고 한다.

 

특히,이지역의 부대찌개의 특성은 구수하고 진한 바비큐 맛이 느껴지는 국물이 매력적인데 미군부대의 물자의 구입이 용이했던 지역특성상 부대찌개의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산 햄과 소시지, 소고기만을 사용한다는 홍보처럼 이지역의 부대찌개는 묵은지, 당면, 양파, 대파, 콩, 치즈가 어우러져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하며,  부대찌개의 참맛을 즐겨보자. 적극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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