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평화정착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회장 윤미자)는 수차례의 성공적인 남북 정상간 회담을 통해 항구적인 한반도 비핵화 및 유례없는 한반도 평화 분위가가 무르익는 가운데 지난 9월 29일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물론 지역 동포들을 초청하여 텁츠대학 그라노프 뮤직홀 특별 세미나실에서 “한반도 평화기원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강연에 앞서 한순용 평통 보스턴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속히 진전되는 한반도의 평화분위기 속에서 우리 동포들은 많은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것이 사실 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모든 우려가 해소되고 진정한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부단장과 평화외교 기획단장을 역임하고 주보스턴총영사로 부임한 김용현 총영사를 초빙하여 “제3차 평양 남북 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정세”라는 주제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평화정착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용현 총영사는 강연을 통해 3차례에 걸친 남북 정상간의 회담배경 그리고 회담을 통해 이끌어 낸 남북 공동성명의 내용과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남북간의 평화가 항구적으로 존속되기 위해서 우리 동포들이 가져야 할 마음자세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남북간 만의 문제가 아닌 미국 등 국제사회가 공조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을 위한 여러 실행 절차들 특히 한반도 종전선언과 대북제제 등과 같은 현안 문제들을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아래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는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때임을 강조 하였다.

강연 후에는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통한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전문가로 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게된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