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의 "시" 이야기

[시인 신영]

보스턴 에서 활동하는 신영씨는 "하늘"이라는 필명으로 시, 칼럼, 여행사진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나를 알 것 같아요

 

                          /신 영

 

 

세상의 나이

불혹을 넘고

지천명의 언덕에 올라서야

이제, 나를 알 것 같아요

 

 

별 부족함 없이

큰 불편함 없이

반평생을 살고서야

이제, 나를 알 것 같아요

 

 

애써 체면 뒤에

꽁꽁 숨겨두었던

내 가난한 그리움의 정체를

이제, 나를 알 것 같아요

 

 

늘 지병처럼 따라다니던

내 명치 끝 그리움의 덩이

깊은 속앓이를

이제, 나를 알 것 같아요

 

 

당신의 말간

마음의 거울을 통해

내 속이 훤히 보이는 것을

이제, 나를 알 것 같아요

 

 

 

 

 

 

 

 

* 시작노트 

 

배꼽 밑 아주 오랜 그리움...

오랜 지병처럼 계절과 계절의 샛길에서

언제나처럼 따라다녔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그 그리움의 정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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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라이프 스토리는 보스턴 한인들의 소소한 삶을 정감있게 표현하여 함께 공유하고 더 나아가 아름다운 보스턴의 삶을 소개하고자 하는 사이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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