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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심의 공원을 어슬렁거리다. - 

1.덕동산근린공원 
 
덕동산근린공원은 평택역에서 도보 20분정도면 닿을수 있는 도심지역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아 부근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평택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단풍나무와 소나무 군락지로 산림체험에 좋은 곳이다. 
 
도심가까이 땔감으로 사용될 수 있는 소나무(적송)가 잘 보존된것은 평택이 평야지역으로 산물이 풍부하고, 과거 땔감을 화력으로 이용하던 시대에도 볏집단등의 대체연료가 풍부하였기에 비교적 잘 보존되어진듯 싶었다.  
 
공원은 평택의 교육을 담당한 평택여중ᆞ한광중고등학교등과 인접해 있고, 소나무숲,단풍숲의 조화가 아름답다. 
 
소나무와 단풍나무의 조화로 4 계절 정취 있는 공원으로 시민의 작은 산책등산로와 더불어 레저ᆞ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2015 년, 평택시는 덕동공원에서는 단풍길 낙엽 쓸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산책로에서 맑은 공기와 단풍 즐길 수 있게하기 위한것이었단다.
평택시는 멀리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3km의 “단풍길”을 선정 시민들이 맑은 공기와 낙엽을 밟으며 가을정취와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산책로를 운영 한다고 밝혔으며,12월 10일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했단다. 

 

다가오는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사진으로 좋은 추억도 남기고 가을의 운치를 흠뻑 만끽하길 기대해 본다
 
오늘의 어슬렁은 은행아파트(과거 시영아파트)옆에서 시작하였는데, 어린이공원에서 배드민턴장을 지나 안내판의 충혼탑, 덕동루 방향으로 향해 잘 다듬어진 산책로를  따라 계단을  올라 보니 정상으로 이어진다.오르는길 초입잔디밭의 게이트볼장을 선두로, 바둑ᆞ오목을 즐기시는 노인들도 보이고 중간 중간  마련된 운동기구에서 운동하시는 시민도 마주친다. 경사가 완만한 편이라 산에 오른다기보다  어슬렁거리며 산책하다보니 덕동산 정상쯤에 위치한 '덕동루'와 '시민헌장탑' '현충탑'이 있었는데 현충탑은일제에 항거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들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 건립했다고 한다. 
 
덕동루에 오르니, 녹음이 우거져 평택시를 조망할수는 없었지만, 봄과 겨울엔 가능할듯 싶었다. 정상에서 다시 길을 돌려 내려오니 넓은 광장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작은도심공원에서 보기드문 '덕동산 유아숲 체험원' 이란곳을 마주한다.살펴보니 체험 놀이마당, 나무숲 걷기 마당, 모험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아이들과 어슬렁거리기에도 좋아보인다.설명을 살펴보니  멸종위기 2급 맹꽁이가 살고 있는 맹꽁이 서식지도 있다.

 

인근 소사벌 맹꽁이 서식공원외에 이곳에서도 서식지를 확인하니, 평택덕동공원이 도심청정지역임을 느낄수 있었다. 이제 산에서 내려와 폭포광장 쪽으로 향해 걸으니, 알록달록 어여쁜 꽃이 맞아  '야생화 동산' 이 있었는데,  이곳은 평택시와 봉사 단체에서 참여하여 가꾸고 있다고 한다.도심가까이 있어서 접근성이 참으로 좋고 오르는길도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어 좋았다.일상복차림에 운동화정도만으로도 산을 오르기 무난해보였으며 덕동루까지 오르면서, 땀도 적당히 흘리니 기분이 좋다. 
 
 
평택도심에서의 어슬렁거리기.
덕동공원 접수!
어슬렁의 즐거움이 있었다. 
 
하산시 평택여중사거리쪽으로 내려온다면, 평택의 백종원 4대천왕의 짜장면집 '동해장'에 들러 '가지튀김'과 '유니짜장'으로 요기하면 평택도심공원 어슬렁거리기는 성공! 
 
타국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매콤한맛의 짜장인 '유니짜장'강추!
타국 보스톤에서 맛보기 어려운 한국식 짜장면을 맛보는데, 매콤한 짜장1그릇이면, 타향살이 고향땅의 노고가 매운맛에 한방에 사라질것이라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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