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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만경대를 향한 젊음의 추억을 간직한체

주전골의 아름다움을 탐익하다.

서울새댁이 아들녀석6살이 되던해에 둥지를 튼곳은 강원도 양양ᆞ속초지역이었다. 돌이켜생각하면 참으로 반짝이는 젊은날이었다. 갓서른을 넘겨 새댁이라 불리기도 어색하다 느꼈지만 아들아이는 양양에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다녔고 속초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 옆지기는 위관장교에서 영관장교로의 전환점에 있었기에 참으로 땀나던시절이었는데, 당시 보직이 사령부의전을 관장하는 비서실임무와 본부대를 맡아서 부대장의 총지휘를 참모하는 보직에 있었을 때의 이야기다.
 

당시도 설악산 오색약수는 모두가 알아주는 명물이었다. 나는 첩첩산중 절경에 쌓인 강원도에 살면서 매일 아침 커다란 생수통을 들고 오색약수터에 올라 참참히 물을 떠와 생수병에 일일히 나누어 담아 지인에게 선물하곤 하였다.

당시 장교인 남편의 내조를 위해 위법하지 않는 방법으로 상관들에게 인지어필하고 싶었던 나는 새벽녁에 오색약수를 길어다 예쁜병에 담고 고운색지에 시를 적어 색실로 리본을 묶어 부대를 방문하는 상관의 지인들에게 선사하였다. 당시는 오지였던 오색지구까지 굳이 샘물을 길러 가지 않아도 오색약수의 그 쌉싸리한 맛을 즐길수 있도록 선물한것인데 뇌물? 스럽지는 않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선사받았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주전골입구는 오색약수로 더 알려진 계곡답게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로 유명세를 탔다. 비릿한 맛이 특징인 이 용천수는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위장병, 신경통, 빈혈, 당뇨, 고혈압 등에 효험이 있고 기생충 구제에도 특효가 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주전골 오색약수터는 예나 지금이나 등산객으로 긴줄이 이어진다.

이십여년전 매주 서너번씩 약수를 뜨러 갔던곳이 오색약수터였다. 오색약수지구는 남설악쪽에 위치한 한계령 아랫마을녁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공원인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아름답고 웅장한 설악산은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불렸다한다.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의 미시령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과 서쪽의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 내설악은 기암절벽과 깊은 계곡이 많으며, 명소로는 백담사·수렴동계곡·대승폭포·와룡폭포·옥녀탕 등이 있다. 외설악은 첨봉이 높이 솟아 있고,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폭포를 이루며, 울산바위, 흔들바위, 비선대, 비룡폭포, 신흥사 등이 유명하다.

이십여년전 매주 서너번씩 약수를 뜨러 갔던곳이 오색약수터였다. 오색약수지구는 남설악쪽에 위치한 한계령 아랫마을녁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공원인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아름답고 웅장한 설악산은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불렸다한다.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의 미시령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과 서쪽의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 내설악은 기암절벽과 깊은 계곡이 많으며, 명소로는 백담사·수렴동계곡·대승폭포·와룡폭포·옥녀탕 등이 있다. 외설악은 첨봉이 높이 솟아 있고,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폭포를 이루며, 울산바위, 흔들바위, 비선대, 비룡폭포, 신흥사 등이 유명하다.

1982년에 한국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는데 설악산은 설악 10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어느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곳이 없으니 세계생물보존지역의 지정은 당연한결과라 자부한다.

 

나는 오늘 나의 젊은 추억을 간진했던 남설악 오색지구 주전골의 만경대가 46년 만에 한시적으로 개방되었다는 소식에 어렵고 힘든 세월을 같이 보내며 아웅다웅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 나의 옆지기와 함께 설악산 '만경대'로 길을 나섰다.
 

46년 만에 개방된 설악산 오색지구 주전골 만경대의 소문이 전국에 퍼진 탓일까!!! 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추억을 되세기며 옆지기와 한가로운 산행을 상상했던 나의 생각은 여지없이 빗나가고 말았지만 주위를 스쳐가는 설악의 가을 절경이 인파로 인해 짜증난 나의 마음을 조금은 달래주고 있었다.

만경대 개방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 46일간의 한시적 개방이다. 이번 개방은 지난해 발생한 낙석사고로 통제 중인 흘림골 탐방로를 올 가을에 개방하기 어렵게 되자 지역 관광경기의 타격을 우려한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는고 한다

어찌되었던 46년만에 개방한다는 만경대를 오르기 위해 나와 옆지기는 이른 새벽에 출발하였으나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거대한 주차장이 된 탓에 당초 예정된 도착시간인 점심시간을 훌쩍넘겨 오색지구에 당도하게 되었다.

 

길에서 5~6시간을 보내고 예약된 식당에서 약간의 요기를 한 후 주전골 관리사무실에 도달하니, 어이없게도 개방시간을 넘기게 되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주전골만 어슬렁거리게 되었다.

 

우여곡절띁에 도착한 주전골! 역시 주전골계곡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주전골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진 것은 옛날 강원 관찰사가 한계령을 넘다가 이곳을 지날 때 어디선가 쇠붙이 두들이는 소리가 들려 하인을 시켜 쇳소리 나는 곳을 찾아 살펴보게 하였는데 그 곳에 가 보니 약 10명의 무리들이 동굴 속에서 위조엽전을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이 사실을 관찰사에게 보고하니, 관찰사는 대노하여 그 무리들과 동굴을 없애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그 이후로 이 골짜기는 위조엽전을 만들었던 곳이라 하여 쇠를 부어 만들 주(鑄), 돈 전(錢)자를 써서 주전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젊은날 한때, 우리가족의 애환이 녹아있는 주전골의 가을탐방은 참 행복했다. 과거 젊고 건강하여 언제고 올것같던 이곳을, 다음번에도 건강하게 찾아오고 싶은 소망을 담아 세월의 아득함을 뒤로 하며 주전골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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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골탐방로는 안전탐방도로로 국립공원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어 산행길은 평탄하여 가족과 함께 오르며 절경을 탐익할 수 있어 좋다.

가을날 단풍과 추억쌓기에 강추!

주전골입구 오색지구의 오색온천욕은 덤이다.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행복감도 좋다.

계절적으로 산채백반과 함께 '알베인두루묵구이'와 '양미리구이'도 설악산 주전골 여행의 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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