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쓰면 쓸수록 재미있네요. 너무 자주올려서 싫증나시는거 아닌가 모르겠지만 안면몰수하고 씁니다.
오늘은 미국인들이 제일 잘쓰는 생활용어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첫뻔째로 Thank+No Thanks. 감사입니다
예를들면 친구와 싸우다가도 뭔가 바른소리 해주면 Thanks 하며 자동차사고 나서 열내고 실갱이하다가도 좋게 해결되도 Thanks, 물건들어줘도, 길아르켜줘도 Thanks 합니다.
반면에 No Thanks 요거 대답잘해야 됩니다.
특히 음식먹을때 "이거 드실레요" 할때 한국분들 체면 차리느라 No Thanks 하면 이사람들 다시 안물어봅니다. No thanks 하면 국물없습니다.
어떤노부부가 엘에이에 사는 아들 만나러 가는데 승무원아가씨가 뭐먹을지 물어보는데 둘이서 머리까지 흔들며 No thanks 했더니 다시 안물어봐서 6시간동안 배쫄딱 굶고 공항에 내리자마자 아들과 식당으로 달려가 밥먹었다고 합니다. 실화입니다. ㅎㅎ
두번째 잘쓰는말"Sorry- 미안해요.
재미난일은 부부싸움하다가 부딪쳐도 Sorry 하며 물건값깍으면서도 Sorry, 얼굴쳐다보며 웃다가도 민망하면 Sorry...
우리 한국분들 자존심상해서 잘못하고도 미안하다고 안하지요.
문상가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런말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때도 I'm So sorry 이게 인사입니다.
세번째로 잘쓰는말 "Love 입니다
우리는 낮간지러워 사랑해요. 요말 잘안쓰지요.
당장 내일 이혼해도 사랑해 하며 조금만 친해지면 "I love you 합니다.
성격좋고 변죽좋은나도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적응이 안되드라구요...
지금은 저도 Love 입에 달고사니까 사랑이 샘물처럼 솟아납니다.
그다음 네번째로는 "Omg 오마이갓 입니다
넘어져서 코가 깨져도 Omg. 슬퍼도 Omg, 기뻐도 Omg, 하나님을 입에 달고삽니다
그다음 "Hi-,안녕 입니다.
생판모르는 사람과 눈만 마주쳐도 Hi 하고 상냥하게 인사건넵니다
이것도 실화입니다.
젊은부부가 부인이 먼저 이민을 왔습니다, 일년뒤 남편이 왔습니다.
둘이서 샤핑갔는데 왼남자가 부인을보고 Hi 하니까 집에와서 남편이 부어터져서 말을안해서 왜그러냐고 하니까. 남편왈 나 없는동안 미국놈팽이 사귀었냐고 질투 하드랍니다.
그런대 몇해 지난뒤에 그남편 젊고예쁜 미국여자 보기만 하면 Hi 를 입에 달고 살드랍니다.
"Thanks, sorry, Love, Omg, Hi 만 잘하고 살아도 인성이 바뀌며 행복이 담장넘어로 넝쿨째 넘어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