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분들의 결혼식에 대한 글올립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자녀들 결혼시키려면 스트레스 많이많이 쌓입니다 미국의 상류층 결혼식은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나 중류층 서민들의 결혼식을 보고 느낀바를 써봅니다.
저도 아들,딸 결혼시켰습니다.
미국도 주마다 약간씩 풍습이 다르나 거의 비슷합니다.
신랑쪽은 신부 다이아몬드 반지와 여유가 있으면 패물 몆가지 더해주며 신부측에서 결혼비용을 거의 다 부담해서 부담갑니다.
남자 자녀들이 있으면 별 걱정 안해도 되지만 딸들이 많으면 그야말로 부지런히 저축해야됩니다. 신랑쪽은 상견례할 때 음식값을 내는 정도로 간단합니다. 천만다행으로 예단없습니다. 안받고 안준다. 요거 깨끗합니다. 한국사람인 저는 처음에 놀라서 약간 뭔가 빠진것 같고 몇명의 자녀들을 출가 시키다보니 너무 부담감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함정에 빠질까봐 함없습니다.
페백, 없습니다 이런거 안해도 아들딸 잘놓고 삽니다.
대신 결혼하기 한달전에 신랑친구는 친구끼리.. 신부친구는 친구끼리 호텔에서 하루 묵으면서 먹고,놀고 춤추며 실컷놉니다. 일명 총각,처녀 고별 파리라고 합니다. ㅎㅎㅎ 혼전관계가 난무한 이시대에 과연 숫처녀, 숫총각이 몇이나 될까요!!! 결혼전 거의다 자빠졌겠죠 유모어 입니다.
또 결혼전 "웨딩샤워" 라하여 친정엄마나 신부친구가 파리를 해줍니다.
미국은 5명이상 모이면 파티가 아니고 파리라고 합니다. ㅎㅎ
미리 가정용품을 품목 정해서 내놓으면 알아서 한가지씩 사와서 혼수장만 거의다 합니다.
우리나라 처럼 행복해야 할 결혼식이 악몽이 되며 심지어는 예단 때문에 깨지는 허무한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집도 없으면 그냥 임대아파트로 들어가 맞벌이 하며 살며 카드빛내서 휴가가며 집에 목매달아 목메는 사람 없지요.
결혼식 끝난다음 피로연장으로 가서 말 그대로 손님들과 먹고 떠들고,마시고 춤추며 연장전으로 축제를 합니다. 장모는 사위와 껴안고 춤추며.. 며느리는 시아버지와 꼭 껴안고 춤추며 입 맞추고,,누구하나 흉보는 사람없이 결혼의법칙입니다.
부주금도 거의 다 자녀들에게 아낌없이 잘먹고 잘살라고 줍니다. 예단 없으니까 살면서 예단안해 왔다고 며느리 구박할일도 없어서 속편합니다. 미국에 오래 살았다고 미국 추종자 아니구요.. 정말 본받을 점 많이있습니다
허나 여기도 가끔 엄청따지는 분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이렇게 결혼식하고 잘사는사람, 못사는사람. 사는거,마찬가지입니다. 현대의 큰 축복중에 축복은 좋으나 싫으나 한분과 백년해로 하는것입니다 모두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