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버스를 타고 천안으로 향했다.. 1시간 만에 도착한 우린.. 바로 옆에 보이는 신세계백화점으로 들어갔다.. 푸드코오트가 전체 층을 다 차지하는 무지 큰 사이즈.. 점심을 먹고.. 인도자를 만날 시간이 될때까지 윈도우쇼핑~~
만나기로한 농협 앞에는 시간이 다되어도.. 셔틀버스도.. 다른 가족도 보이지 않아.. 살짝 불안한 중에.. 인도자의 전화를 받고.. 연 핑크셔츠를 입은 인도자의 모습이 보인다.. 커다란 셔틀을 타고.. 곧 독립기념관에 도착.. 한 교실로 들어갔다..
모두 8가족이 함께하는 캠프.. 우린 1조였다.. 가족소개를 하고.. 처음으로 가족기를 만들었다.. 우리 팀이름은 독도에 서식하는 <괭이갈매기> 구호 " 끼룩끼룩.." ~~ㅋㅋ 신기한 사실은 8가족 중 5가족의 엄마들이 미국과 러시아에서 온 한국학교 교사! 일정에 대한 설명과 기념관 소개 영상을 보고.. 독립군의 활약상을 그린 4D 영화를 본 후.. 6개의 전시관을 자유관람하였다..
전시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 오늘날에 이르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유물과 인물조각물..등으로 되새겨 볼 수 있었는데.. 각자 받은 수신기로부터.. 관련 지점에 서면.. 자동으로 녹음된 설명이 흘러나와 신기했다.. 각 전시관에서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완수하고.. 애들은 뺏지를 받았다..
다음은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 한우고기 집에서.. 푸짐하게 차려진 불고기 전골을 맛있게 먹고.. 야외 탐구활동으로.. 야외 전시물을 탐방하여.. 퀴즈를 풀며.. 미션을 완수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1.정확한 독도의 위치 알기.. 2. 조선 총독부 철거 잔재물 탐방 3.김구선생의 백범일지 중 " 나의 소원" 조각물 4. 추모의 자리 를 돌아보며.. 아이들은 물론 나도 많이 배운 느낌.. 마지막 독립투사 105명을 기리기위한.. 추모의 자리로 올라가는 105 계단을.. 세며 올라가선 묵념하고.. 아이들은 모든 미션을 완수한 기념으로.. 광복군 훈장을 받고.. 흐뭇해 했다..
어느새 깜깜해져서.. 숙소인 패밀리 리조트로 향할 땐 다리도 아프고.. 피곤했지만.. 가슴 속 꽉찬 느낌은..
"아!~~ 정말 캠프 오길 잘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