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매달 세 번째 수요일마다 ZOOM을 이용해 열릴 예정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츠러든 삶 속에 온라인 포럼을 통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연다.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회장 김정선, 문리대)는 매달 두 분의 강사를 모시고 우리 생활에 유익한 주제로 “뉴잉글랜드 포럼 New England Forum”을 진행한다. 포럼은 오는 7월부터 매달 세 번째 수요일마다 ZOOM을 이용해 열릴 예정이며, 동문은 물론 관심 있는 뉴잉글랜드 지역사회 모든 분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7월 15일(수) 오후 7시에 열릴 첫 번째 포럼의 주제는 건축과 음악이다.
강의 후 자유로운 질의 응답과 나눔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건축이란: 그 논리와 방법’
의식적 행동의 의도와 그의 수행을 위한 최적의 행동은 어떻게 구상되는가? 이 포럼에서는 의도적 행동의 논리(Logics of Deliberate Action)를 창조, 특히 건축설계 과정을 통하여 알아본다.
강사: Harvard University와 University of Illinois(Urbana-Champaign)에서 40여 년 동안 교수직을 맡아온 김경일(Michael Kyong-il Kim, 공대) 박사
8월엔 특별히 광복절을 기념하여 8월 15일(토) 오전 9시 30분에 포럼의 문을 연다.

‘오페라 속 기호와 상징’
알면 알수록 더 잘 들리고 더 선명히 보이는 오페라. 악보 속 기호와 무대 위 상징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창작자와 소통해 보자.
강사: 성악 전공,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양나래(음대) 동문
8월 포럼에서는 정태영(문리대) 동문의 강의 ‘8.15, 어떻게 볼 것인가’를 통해 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며, 뒤이어 이제봉(공대) 동문이 ‘집은 언제 사야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보다 자세한 소개와 이후 진행될 포럼에 대한 정보는 추후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잉글랜드 포럼은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다. ZOOM 포럼에 실시간으로 함께하실 분은 이메일(snuaane@gmail.com)로 참여 신청 후 링크를 받으시기 바란다. 포럼 동영상은 현재 개설 중인 새로운 동창회 웹사이트(snuaane.org)에 게시할 예정이다. 폭넓은 분야와 세대를 아우르는 뉴잉글랜드 포럼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차단된 연결 고리를 다시 잇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