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들 앞장서 '나라사랑, 우리사랑 특강시리즈' 공동 개최

뉴잉글랜드한국학교협의회(회장:남일), 매사추세츠한인회(회장:서영애), 민주평통보스턴협의회(회장:한선우)는고국의 ‘동해 연구회’ 주성재 회장을 초빙, ‘문화와 정체성의 이름, 동해(East Sea : A Name, A Culture, An Identity)’라는 제목으로 ‘동해’ 명칭의 역사적 근거 및 정당성을 살펴보는 ‘나라사랑 우리사랑 특강 시리즈 제1강’을 오는 3월 27일 토요일, 오후 8시, 온라인 ZOOM 미팅을 통해 공동 개최한다.
금번 강연은 각종 사서와 고지도에 기록된 ‘동해’ 명칭의 역사적 근거 및 정당성을 살펴보고, 일제침략으로 잃어버린 이름인 동해를 찾기위해 대한민국정부 및 반크등의 민간단체들이 전개한 노력, 국제사회에서의 동해병기의 확산성과, 국제수로기구(IHO)에서의 동해명칭 논의경과, 동해명칭 확산을 위한 해외동포사회의 역할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전달 할 예정이다.

동해는 한국인이 2,000년 이상 사용해 오고 있는 지명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 동명왕편, 광개토대왕비, 팔도총도(八道總圖), 아국총도(我國總圖)를 비롯한 다양한 사료와 고지도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일본인들 스스로가 동해 수역의 지명을 일본해로 인식하지 않았음이 다양한 사료를 통해 증명되고 있으며, 19세기 일본에서 제작된 다수의 지도조차도 동해 수역을 조선해(朝鮮海)로 표기하고 있는 사실은 일본해 명칭이 일본에서조차 확립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정이다.
강연자인 주성재 교수는 현재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사단법인 동해연구회(The Society for East Sea) 회장을 맡고 있고, 2019년 유엔지명전문가그룹 부의장(Vice Chair, United Nations Group of Experts on Geographical Names)으로 선출된 동해 연구에 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