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들의 ‘꿈을 노래로 그린’ 아름다운 행사가 개최된다

1975년에 개교하여 개교 44주년을 맞이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부모회장 김효정, 이사장 윤경숙)는 이번 주 12월 15일, 성탄절을 기념하는 ‘제 18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동요대회’를 개최한다.
금년 행사부터 ‘꿈을 그린 노래대회’로 바꾸어 동요 뿐 아니라 가요로도 참가하게 되는데 지난 주 리허설을 마치고 독창•중창•합창 등 3개 부문에 모두 63개팀, 연 인원 약 3백 명의 참가가 최종 결정됐다고 한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필하모니 보스톤 오케스트라 장수인 단장, 소프라노 김은정, 소프라노 서채송, 학부모회 김효정 회장과 졸업생인 박지인 2세 대표가 일반 항목 심사를 맡고 음악교육부 교사들은 기술부문 심사항목을 맡아 심도있는 심사규정을 적용하게 된다고 한다. 음악교육부(리더 신민영)에서는 2세들의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하는 의미에서 2016년도 행사부터 초급이상 참가자는 애국가를 지정곡으로 부르도록 했는데 이번 18회 대회에는 독창- 기초3 & 4부문 참가 학생들이 애국가를 지정곡으로 부르게 된다고 한다.
남일 교장은 “작년부터 초-중급과정 학생들을 위해 가요와 K-Pop등 동요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도 가요로 참가한 팀들이 있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12월 15일 ‘꿈을 그린 노래대회’를 가진 후 2주 간의 연말 방학을 가진 후 1월 19일에는 ‘2019년도 설날잔치 및 종강식 행사’와 역사교육 프로젝트인 ‘옛날로 떠나는 퀴즈 속 역사여행’이 개최된다고 한다.
2019학년도 봄학기 등록은 1월 5일부터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에서 등록서를 내려 받거나 학교 교무실에서 등록할 수 있다고 하며 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의 경우 일부 과정, 약간 명의 선착순으로 입학이 가능하다고 한다. 2019학년도 봄학기 입학 문의는 전화 (508) 523-5389, 또는 이메일(koreanschool.ne@gmail.com)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