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미술 전시회

일제 강점기 후반의 양심적 지식인으로 27세의 나이에 옥중에서 요절한 시인 윤동주(1917-194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미술 전시회가 오는 9월 23일(토)부터 10월 7일(토)까지 렉싱턴 아트 앤 크래프트 소사이어티(Lexington Arts & Kraft Society)에서 열린다.
보스턴 한미예술협회는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연례 전시회를 위해 <별 헤는 밤>, <서시>, <새로운 길> 등 윤동주 시인의 작품들을 주제로 정하여 원작 시 또는 이를 바탕으로 작곡된 가곡이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로 전시회를 구성하였다.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혜경, 김영숙, 김영아, 김희정, 박혜영, 변순득, 신영, 안영신, 오지현, 유수례, 이재옥, 임태규, 조미애, 조인선, 최혜경, 허선희, 데이비드 크리스토퍼를 포함한 총1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특별히 지난 7월에 세상을 떠난 고(故) 정원재(Wonjae Cha) 작가의 유작도 함께 전시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9월 23일(토) 오후 2시-4시에 열리는 리셉션에 참석하면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상세 정보: www.kcsboston.org, 문의: 781-367-5993)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미술전시회
Lexington Arts & Craft Society
130 Waltham St. Lexington, MA 02421
전시 기간: 9월 23일(토) –10월 7일(토)
리셉션: 9월 23일(토) 오후 2시-4시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금 및 일요일 오후 12시-4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주최: 보스턴 한미예술협회(이사장 정정욱, 회장 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