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 삶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
뉴잉글랜드한인미국시민협회는 지난 2013년, 한인 미국시민으로서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차세대 정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첫번째 심포지움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하는 “2021 영 리더스 심포지움(2019 Young Leaders Symposium )”을 지난 11월 20일, 토요일 뉴튼 소재 Four Points by Sheraton Boston 호텔에서 유기준 총영사, 서영애 한인회장 등 지역 한인들과 단체장들 그리고 차세대 리더의 꿈을 키워가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2021 영리더스심포지움은 “Against the Grain,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헤로니모 등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으로 유명한 Joseph Juhn, 베트남 출신의 사회운동가로 동남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우스터 시의회에 선출된 The Nguyen, 그리고 하버드 의과대학 글로벌 보건 및 사회의학과 교수로 수십차례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의사들과 함께 북한의 보건시스템 강화에 노력해 온 Kee Park 박사를 초청하여 그들만의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 삶의 지혜와 경험을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청연사들의 강연에 앞서, 매사츄세츠주 한인의 날 지정 활동, 치세대 정치인턴 프로그램, 영 리더스 심포지움, 시민권 취득 워크샾, 한인미국시민 유권자 운동 등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커뮤니티의 권익과 정치력 신장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협회 Mia Yeung 회장은 우리 차세대 리더들이 가져야 할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이날 참석한 주요 내빈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의 역할을 자처하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연사들 그리고 학부모,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보스턴총영사관의 유기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미국내 한인들의 위상과 정치력신장은 물론 차세대 리더 양성 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차세대 한인학생들이 앞으로 미국의 지도자로 성장하고 한국 등 아시아 커뮤니티의 발전과 주류사회와의 연계, 나아가 한미관계의 교량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심포지움에 참석한 학생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자신들의 꿈을 키워 나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누구의 도움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등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며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본보기 삼아 자신의 진로를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청 연사들 역시 학생들이 던지는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며 미 주류사회의 리더로 더 나아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한인커뮤니티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그들의 소중한 삶의 궤적을 진솔하게 풀어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날 모든 참석자들은 각자의 지혜와 경험 나눔의 소중한 시간은 물론 시민협회에서 준비한 정성스런 오찬을 함께 나누며 이번 시민협회 2021 영 리더스 심포지움의 멘토들과 멘티들이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