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회 정치인턴 제도는 미국 내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활동”

뉴잉글랜드 한인 미국 시민협회(회장 이경해)는 차세대 한인 미국 정치 지망생을 후원하는 "정치 인턴 후원 모금 만찬(Annual Fundraising Dinner for Political Interns)"을 지난 14일 렉싱턴 엘크스 클럽에서 개최하여 올 여름 새로운 정치 경험을 위해 땀 흘릴 8명의 정치인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현 보스턴 총영사 내외와 권성환 부총영사 내외를 비롯해 민주평통 등 이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장들과 시민협회 이사, 후원자들 그리고Tackey Chan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 Michelle Wu 보스턴 시의원을 비롯, 금년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한 Daniel Koh, 보스턴 Suffolk County의 district attorney로 출마한 Linda Champion 변호사 등 미 정계 및 공직에 출마하는 한인2-3세들도 참여하여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정치 지도자들에게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경해 시민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시민협회는 한인사회는 물론 아시안 어메리칸 커뮤니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국 내 한인미국시민들의 정치 참여와 권익보호에 앞장 서 왔고 특히 "Young Leaders Symposium", "KACL Political Internship" 등 우리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한 뒤 시민협회에서 주최하는 정치인턴 후원 모금 만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용현 총영사는 "시민협회에서 진행하는 정치인턴 제도는 미국 내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시민협회에서 진행하는 차세대 정치인 육성 활동이나 유권자로서 미국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과 미국의 굳건한 동맹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사말과 축사 후에는 지난 해 Mass Governor Office, Boston Mayor Office, Boston City Council, Cambridge City Council 등에서 정치인턴으로 경험을 쌓은 김윤교, 전승주, 고지훈, 이정욱 등 시민협회 정치인턴들의 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시민협회 정치인턴들의 활동보고 후에는 생후 19개월 나이에 입양되어2010년 미시간주 의정사에서 한인 최초로 상원의원에 당선되고, 2014년도 재선에 성공하여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하고있는Hoon-Yung Hopgood 의원이 특별연사로 초청되어 어린시절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 나가는 감동적인 연설로 미래 한인미국 정치지망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Hoon-Yung Hopgood 의원의 강연 후에는 감성군 시민협회 이사장이 2018년 정치인턴으로 선발된 최지현, 다니엘 이 대학생 정치인턴과 방혜원, 조유빈, 이준성, 이찬주, 이재훈, 임여은 고등학생 정치인턴 등 총 여덟명의 정치인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날 시민협회의 정치인턴을 후원하기 위해 참석한 많은 후원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만찬과 함께 소프라노 유지은씨와 정혜은 피아니스트의 환상적인 노래와 연주를 들으며 차세대 정치지망생들의 밝은 앞날을 함께 기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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