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한국학교, 문화교육행사 일환으로 우리 음식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 가져...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의 각 과정은 연말부터 정월까지 2세들의 문화교육행사의 일환으로 부침개, 인절미, 잡채 등 2세들이 좋아하는 우리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3년에 한번씩 김치 담그기를 하고 있는 고급과정 학생들은 이번 년도에는 양수연 문화교육부 교사와 고급3과정 김영순 교사, 고급2과정 김은아 교사, 고급1과정 류민희 교사의 지도로 현재 우리가 맛있게 먹고 있는 김치의 시대와 역사에 따른 변화 과정 등 ‘김치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김치 담그기에 들어갔다.

앞치마까지 차려 입고 열심히 김치를 담그는 남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모습은 물론 예쁘게 김치를 담근 후 기뻐하는 여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교사들은 “준비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이처럼 학생들과 직접 김치를 담그며 실습하는 프로젝트로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고급과정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김치와 한국 음식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잘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학생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기념으로 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기에는 양수연 교사의 지도로 초급과정의 부침개 만들기와 세종과정의 잡채 만들기 문화행사를 가졌고 고급과정은 ‘김치 담그기’ 행사를 18일에, 중급과정은 이번 25일 설날행사 때 ‘인절미 만들기’ 행사를 갖고 2019학년도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문화교육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