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교육과 전통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의 최고 명절인 설날을 기념

(세배방에서 세배체험을 하는 고려반 학생들)
개교 43년의 오랜 역사와 최대규모인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부모회장 변옥화)는 2018년도 설날을 맞이하여 할머님 할아버님과 부모님께 세배드린 후 덕담을 듣는 세배방 등 20여 가지의 다영한 민속놀이방 구성을 통하여 우리 2세들에게 ‘전통과 예절을 교육하는 설날 문화체험 연례행사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새로 부임한 김용현 주보스턴 총영사 부부와 이종섭 교육영사가 참관하여 세배방과 민속놀이방을 둘러본 후 학부모회, 이사회 및 교사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설날행사를 참관한 김용현 총영사 내외, 뒷줄 왼쪽부터: 오인희 교사(BC경영학과 학생회장), 신보경 PTO임원, 김효정 PTO부회장, 이종이 PTO부회장, 이종섭 교육영사
앞줄 왼쪽부터: 남일 교장, 변옥화 PTO회장, 김용현 총영사 부부)
간담회에서 김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2세들이 훌륭한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대한민국의 올곧은 정체성을 기반으로 미 주류사회의 학계와 정계 및 재계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는 차세대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
고 부탁하고 “2세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시는 수 많은 선생님들과 학부모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예쁜 설빔을 차려입은 학생들과 교사 및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손을 잡고 세배방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팔씨름, 오자미던지기, 공기놀이. 활쏘기놀이 등 교과서를 통해 배웠던 20 여 가지의 전통 민속놀이방들을 방문하여 어른을 공경하며 남녀예법에 따라 세배를 바르게 드리고 덕담을 듣는 예절교육과 전통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의 최고 명절인 설날을 기념했다.
특히, 올바른 교육을 통해 우리의 전통과 예절을 가르치는 세배방에서는 교사의 지도에 따라 남녀 세배법을 각각 배워 할머니 할아버님께 인사를 드린 후 덕담을 듣으며 어른을 공경하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예절을 배웠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초과정의 한 학부모는 “딸아이가 세배방에서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손을 포개고 발을 내딛어 앉고 일어서기와 공수 후 앉아서 덕담듣기 등 전통예절을 배운 후 직접 세배를 받아 보니 참으로 기쁘고 감동적이었다.”며 말했고, 아이와 함께 여러 놀이방을 돌아다닌 다른 학부모도 “한국전통과 문화체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민속놀이와 세배방 등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수한 교사진과 최고의 프로그램을 통한 2세교육으로 정평이 나 있는 뉴잉글랜드한국학교는 오전 및 오후 교육과정 등에 모두 50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학년도 봄학기는 2월 24일에 시작하며 재학생의 등록마감은 2월 4일(재학생), 2월 18일(신입생)이며, 등록문의는 남일 교장(508-523-5389, ksneusa@verizon.net) 또는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의 ‘한국학교등록’에서 등록안내를 받을 수 있고, 2세들의 뿌리 교육을 위해 한글 및 문화 및 역사교육 부문 교사로 동참하실 분은 위 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