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도끼반 조은 학생 ‘꿀벌의 여행’ 불러 전체대상 수상

지역 최대 규모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는 12월 18일 2021년도 성탄절을 맞이하며 제 20회 '꿈을 그린 동요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양수연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독창, 중창, K-POP 부문 경연에 이어 임주광 교사가 편곡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아리랑’ 합창 순서로 진행됐는데 양수연 교사는 “지난 2년 동안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들었고 아직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밝아오는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희망찬 2022년을 맞고자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밝혔고 심사위원장을 맡은 소프라노 서채송 위원도 “지난 4회 행사 동안 심사를 맡았지만 특별히 금년 행사는 학생들이 발표하는 내내 감동과 기쁨이 함께한 대회였고 이번 경연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대상감.”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소프라노 김은정﹡서채송, 신보경 학부모회장, 김초은 비올리스트와 백두반 학생들이 심사단으로 각각 참가했는데 남일 교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매일매일 회의를 거듭하며 멋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양수연 리더, 행사의 여러 세부사항들의 준비 및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버전 아리랑’의 편곡은 물론 여러 학생들이 부른 아리랑 동영상 편집을 위해 무던 애를 써 주신 임주광 선생님과 행사스텝으로 큰 도움을 주신 정진희, 박예준 교사와 이혜정 학부모 및 아리랑의 랩 부분으로 참가한 보조교사회(박현아 리더)와 아리랑 합창으로 참가한 많은 학생들의 노고로 이번 행사가 멋지게 열릴 수 있기에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학부모회 신보경 회장도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참가 학생 및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학생들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며 다가오는 성탄절과 밝아오는 202년 임인년(흑호해) 새해를 맞이하며 감사와 기쁨, 소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어진 20회 대회 시상식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은도끼반 조은 학생이 ‘꿀벌의 여행’을 불러 대회 전체대상을 받았고 은도끼반 김혜나 학생이 ‘아기다람쥐 또미’로 독창부문 대상을 받았고 ‘우리 한글’을 부른 장건, 장휘, 장율 팀이 중창부문 대상을 K-POP부분에서는 ‘나 가거든’을 감동적으로 부른 금강반 한예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다음 2주간은 성탄절 및 신년 방학 기간이고 2022년 1월8일부터 가을학기 수업이 이어지며 2022년 1월 22일에는 설날 민속경기 및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2022학년도 봄학기 등록 서류는 1월1일부터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 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신입생 및 편입생의 경우 선착순으로 입학이 가능하다고 한다. 2022학년도 봄학기 입학 문의는 남일 교장 (508) 523-5389, 이메일 koreanschool.ne@gmail.com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