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장기발전을 위한 귀한 자료로 활용

지역 최대 규모로 내년에 개교 45주년을 맞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부모회장 임선희)는 지난 토요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하에 2019학년도 ‘1차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행사를 가졌다. 금년도 공개 수업행사는 2주 동안 이어지는데 이번 1차 행사는 기초3~4과정▪이중언어1~6과정▪음악교육1과 작문1~3교육 등 13개 학급을 대상으로 열렸고 11월 2일에는 기초1~2과정 및 초·중·고급 과정 16개 학급을 대상으로 2차 행사가 열린다.

학부모들은 수업을 참관한 후 자녀 학급 및 학교의 발전을 위한 제안을 내고 있는데 대부분의 소견서엔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는지, 학교에서는 가정과 소통하며 효과적인 수업이 되도록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와 함께 학급의 보다 효과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은 물론 자원봉사 등 다양한 제안들도 제시되고 있어 학교의 장기발전을 위한 귀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기초3과정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이야기 구성으로 연결된 수업방식이 아이들의 수업집중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인 것 같다.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수업방식도 매우 효과적으로 보였다.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밝혔고, 기초4과정의 학부모는 “학생들의 수업 참여 방식도 좋았고 적극적인 아이들은 물론 소극적인 아이들이 고르게 발표하도록 해 주시고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스스로, 때로는 함께 배워나가도록 하는 수업과정이 좋았다!”고 밝혔다. 초급과정 대상 작문교육1~3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흥미있어하는 주제와 시청각 재료로 표현하는 형용사를 이용해 문장을 묘사하는 법을 지도하는 접근이 매우 좋았다.”, “아이들의 창의적인 답변에 대한 격려가 인상적이었고, 책을 읽어주며 흥미롭게 표현해 주시고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 주셔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해 주시는 점이 좋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늘 열심히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과 학교와 가정이 잘 소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턴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다음 행사는 오는 11월 16일에 개최되는 추수감사절 기념 2019 한글 동화구연 및 동시암송 대회이고 12월 14일에는 성탄절기념 제 19회 꿈을 그린 노래대회가 이어진다. 2세들은 물론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성인들을 위한 한글교육과 한국역사•문화교육과 미술/음악교육을 위한 교사로 지원할 분은 남일 교장 전화(508-523-5389), 이메일(koreanschool.ne@gmail.com) 또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홈페이지www.ksneusa.org를 통해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