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 한인리더들 초청, 차세대 리더들에게 경험과 조언 공유

뉴잉글랜드한인미국시민협회(회장 이경해, 이사장 김성군)는 지난 11월 10일 미국 주류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리더들을 초청, 이들의 경험과 조언을 한인 차세대 리더들과 함께 공유하는 ‘2018 Young Leaders Symposium’이 하버드 법대 강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이경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협회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인커뮤니를 넘어 아시아 커뮤니티 더 나아가 전미 커뮤니티 각 분야의 지도자로 성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의 역할을 자처하며 오늘 이자리에 참석하신 강연자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용현 주보스턴총영사는 “미국사회에서 한인미국시민으로 한인커뮤니티의 권익신장과 정치인턴 장학사업, 영리더스 심포지움 등 한인 차세대 리더들의 양성에 앞장서는 시민협회의 활동에 크게 감사하며 총영사관도 미국사회 내 한인커뮤니티의 위상 제고에 많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축사 후에 이어진 본격적인 강연회에서는이번 중간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Maria Robinson을 비롯하여, 뉴욕주 의회 최초의 한인 4선 의원 Ron Kim,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로 지난 10여년간 18회의 방북을 통해 북한 의료 인도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Kee B. Park 메디컬 닥터, 보스턴대학에서 사회학(Social Research)을 연구하고 지도하는 Hyeouk Chris Hahm 교수, 그리고 Quincy Asian Resource 대표 Philip Chong 등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어린시절 경험과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가 되기 위한 자신들의 노력과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심포지움의 열기도 뜨거웠다. 다섯명 강사들의 강연이 후에는 청소년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이날 청소년들의 멘토를 자처한 다섯명의 연사들은 각 질문에 대해 진지하고 성의있는 답변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안겨 주었다.

모든 강연과 질의응답 후에는 시민협회에서 준비한 만찬을 함께 나누며 이번 시민협회 2018 영 리더스 심포지움의 멘토들과 멘티들이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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