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년도 새학기를 힘차게 시작
개교 46주년을 맞은 지역 최대규모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가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개학식을 갖고 2021~’22년도 새학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남일 교장은 “이번 학년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모두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선생님들도 최선을 다해 맡은 학생들을 지도해 주시길 바란다. 오는 2022년도 봄학기 개학식은 학교 교실로 복귀하여 강당에서 갖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고, 학부모회 신보경 회장도 “아직까지는 어려운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께서 이전보다 더 많은 수고를 해 주셔서 학부모회를 대표하여 감사드린다. 앞으로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께서도 한 해 동안 즐겁게 배우고 가르치실 수 있도록 학부모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개 부문 리더교사는 45개 학급의 담임/부담임 교사 및 보조 교사회와 학교 신문 편집부인 KSNEAN를 소개했는데,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기초준비 & 1-2과정(리더 김희현), 기초3-4과정(리더 이성희), 초급1~3과정(리더 주민정), 중급1~3과정(리더 강승연), 고급1~3과정(리더 김은아), 세종1~4과정/성인-기초 & 초급과정(리더 남일 교장), 작문교육1~6부(리더 이정설), 음악/문화교육부(리더 양수연), 보조교사회(리더 박현아), 학교 신문 편집부(서가은, 이유나) 10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
남일 교장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를 지원해 주신 모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작년에 비해 신입생 숫자가 많이 늘었고 가장 어린 연령의 학급인 기초 준비 병아리반(담임 이현석)이 1년 만에 오는 10월 9일부터 수업을 재개하게 되고 각 과정별로도 신입생이 많이 늘어 일부 학급은 신입생을 받지 못하고 대기자 명단에 올려진 상황.”이라고 밝히고 “원래 이번 학기에 대면수업으로 복귀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델타플러스 급속 확산 등으로 어린이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대면수업 복귀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어 실제 복귀 시기는 가을학기 후반 또는 내년 봄학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개학 첫 날마다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어린 자녀가 선생님 말씀은 잘 따르는지, 혹시 울지는 않는지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염려되어 교실 앞을 떠나지 못하는 부모님의 모습은 교실로 복귀한 후에나 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김소희교사는 오는11월 첫주에 시상식을 가질계획인 대한민국외교부 후원 뉴잉글랜드지역행사인 ‘뉴잉글랜드지역동해, 독도지명표기실태보고 및 에세이공모전’에 관한 안내가 있었는데, “어린연령은 그림일기로도 참여가 가능하고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여 보고서를 내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곧 각학교별로 세부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행사안내를 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다음 행사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한글동화구연 & 동시암송대회’와 12월로 예정된 ‘꿈을 그린 노래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며 한글 및 다양한 문화-역사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 한글지도는 물론 미술/음악 교육부 교사로 동참하실 분은 전화 (508) 523-5389, 이메일 (koreanschool.ne@gmail.com) 또는 학교 홈페이지(www.ksneusa.org)를 통해 연락하면 된다.




기사제공: 뉴잉글랜드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