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과 한인사회가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평창동계올림픽 지지 선언 채택에 앞장 서…
(MA주 State House에서 진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지지 선언문 채택 후 기념사진)
겨울 스포츠가 널리 사랑받고 있는 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역의 매사추세츠주, 로드아일랜드주, 뉴햄프셔주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각각 주의회 및 주지사 차원의 올림픽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지지 결의 및 선언서를 채택하였다. 이는 공고한 한미 우호와 유대감을 대외에 표방한 동시에 이와 같은 지지를 요청한 현지 한인 동포사회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특히 2월을 “평창 올림픽의 달”로 지정한 것은(로드아일랜드 및 뉴햄프셔)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평창 지지선언에 앞장 선 MA주 상하원 의원들과 김용현 보스턴 총영사)
먼저, 매사츄세츠 주는 Tackey Chan 의원을 중심으로 Robert Deleo 하원의장, Dean Tran 상원의원 등 매사추세츠 주 상하 의원 61명이 공동 발의한 평창 동계올림픽 지지 결의를 지난 2월7일(수) 주 의회에서 채택하고 다음날인 8일 결의문을 보스턴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주보스턴 김용현 총영사는 Tackey Chan, Keiko Orrall 하원의원, Dean Tran 상원의원 등 주의회 의원과 한인 동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의회 의사당(State House)에서 개최된 결의 채택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결의 채택을 주도해 온 Deleo 하원의장, Chan 하원의원,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 등 한인사회에 깊은사의를 표명하고, 평창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기원하였다.
또한, Christopher T. Sununu뉴햄프셔 주지사는 2월 5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스포츠와 올림픽을 통해 평화가 증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선언문(Proclamation)을 발표하고, 특별히 2월을 평창올림픽의 달로 지정한다고 선포하였다.
Sununu 주지사의 금번 평창올림픽 지지 선언문 발표는 뉴햄프셔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에서 평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뉴햄프셔 주정부에 전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지지 표명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마지막으로 로드아일랜드 주는 James Sheehan 로드아일랜드 주상원의원의 발의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의 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요지의 주상원 결의가 지난 2월6일(화) 채택되었다.
(RI주 결의 채택에 앞서 연단에 초청되어 감사인사를 전하는 김용현 보스턴총영사)
김용현 주보스턴총영사는 2월8일(목) 로드아일랜드 주의회를 방문하여 동 결의를 발의한 James Sheehan 상원의원을 면담, 로드아일랜드 주의회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기원하고 2월의 “평창 올림픽의 달”로 지정하는 결의를 발의해 준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결의 채택을 주도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금번 결의는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가 평화 올림픽으로서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로드아일랜드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자 Sheehan 상원의원실의 협조를 받아 채택되었다.
(로드아일랜드 주 평창 지지 결의문을 이끌어 낸 주역들. 왼쪽부터 Dominick Ruggerio 상원의장, 앤젤리카, James Sheehan 상원의원, 김용현 총영사, Michael McCaffrey 상원 다수당 대표, Dennis Algiere 상원 소수당 대표, 조봉섭 전 한인회장, 모니카 리 한인회장 )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