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가을밤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KOREA WEEK의 대미를 장식

필하모니아보스턴(대표 장수인, 음악감독 박진욱)과 민주평통보스턴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평화연주회 “평화로의 여정( JOURNEY TO PEACE”)이 보스턴총영사관 주관으로 진행된 “2018 KOREA WEEK”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밝히며 지난 29일 텁츠대학 그라노프 뮤직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필하모니아보스턴 장수인 대표는 “평화로의 여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보스턴의 코리아위크 행사의 대미를 필하모니아보스턴의 평화연주회로 장식할 수 있어 더 없는 영광”임을 밝히며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평화로의 여정을 만끽”하기를 부탁했다.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김용현 총영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보스턴에서의 KOREA WEEK를 위해 적극 참여하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단풍이 물들어가는 깊어가는 보스턴의 가을밤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KOREA WEEK의 대미를 장식해 주신 장수인 단징과 박진욱 음악감독 그리고 오케스트라 단원들 또한 감동적인 ‘아리랑’을 합창해 준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어린이 합창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이날 연주회는 Bela Bartok와 arnold Schoenberg의 평화로의 여정으로 시작하여 우리의 전통이 곡 전체에 깊게 넘쳐나는 장재혁 한인 작곡가의 작품 ‘경복궁’이 연주되면서 관객들은 큰 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냈고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전문 성악가들과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아리랑’ 합창에서는 감탄과 감동의 함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관객들의 환호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 가 앵콜곡으로 이어지면서 깊어가는 보스턴의 가을 하늘을 진한 여운과 감동의 물결로 수 놓으며 그렇게 “2018 KOREA WEEK”를 마무리 해 가고 있었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
필하모니아보스턴과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아리랑"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