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원

2020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베풀어 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인천-보스턴 직항 개설, 많은 유수 한국 기업들의 보스턴 진출, 굵직한 한미 합작사업 추진 등 모국과 뉴잉글랜드간 교류협력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습니다. 학문, 문화, 예술 등에 이어 혁신경제에 있어서도 한-뉴잉글랜드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동포사회도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매사추세츠한인회가 새롭게 출범한데 이어, 보스턴 시의회의 개천절 결의 채택,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Korea Day 선포 등 한인사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올해는 미국 대선 등 주요 선거가 있으며, 이에 앞서 매 10년 실시되는 인구 센서스가 있습니다. 우리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국정에 잘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오는 4월 모국의 국회의원 선거에도 재외국민 여러분의 2.15까지 투표자 등록 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새해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총영사관은 재외동포 권익증진, 차세대 육성, 한류 활성화, 한미우호 협력증진 등을 위해 올해에도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주보스턴대한민국총영사 김 용 현 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