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토요일), 4월5일(일요일), 4월6일(월요일) 3일간 뉴튼 소재 주보스톤총영사관 1층에서 진행

보스턴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남궁연)는 매사추세츠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어렵게 얻어낸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3일간 재외투표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보스턴 총영사관 관할지역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는 4월 4일 토요일부터 4월 6일 월요일까지 3일간 뉴튼 소재 주보스톤총영사관 1층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학생 및 단기체류자 등 국외부재자에 해당되는 유권자들은 한국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또는 미국에서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운전면허증을 지참하면 된다. 하지만 미국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의 경우 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영주권 등)를 제시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재외투표소에 입장하면 본인 확인 뒤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받아 기표소에서 투표한 후 봉투를 봉함하는 곳에서 반드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고 봉함한 다음 투표함에 봉투를 넣어야 한다. 봉투에 넣지 않은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 한편, 코로나19의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투표소 내·외부에는 안내요원을 두어 투표소 내부에 10명 이상이 입장하지 않도록 출입을 통제하고, 외부에서는 투표인의 줄 간격을 2m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투표소에 입장하는 투표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투표소 입구에는 비접촉식 체온계를 두어 투표인이 먼저 발열체크를 한 후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 모든 투표사무원과 참관인은 투표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및 위생장갑을 착용한다. 투표인이 접촉하는 모든 물품·장비와 출입문 등은 수시로 소독할 예정이다. 주보스턴총영사관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재외투표를 진행할 수 없을 경우 투표소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투표소로 출발 전 총영사관 홈페이지 (http://usa-boston.mofa.go.kr)를 방문하여 별도 공고가 있는지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