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위원들은 해외에서 나랏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회장 한선우)가 지난 14일 네이틱 소재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새로 선임된 48명의 19기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정세현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용현 주보스턴 총영사, 노덕환 미주부의장, 평통 사무처 임직원들 그리고 이 지역 주요 인사들과 특별히 초청된 한국전참전용사들의 축하 속에서 공식 출범했다.
한선우 협의회장은 19기 협의회 출범식의 개회를 선언하면서 “이번 19기 평통에서는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 발전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통의 활동방향 지침에 따라 보스턴 협의회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 하면서 “평통 위원들은 해외에서 나랏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앞장 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현 총영사는 출범식을 위해 보스턴을 방문한 정세현 수석 부의장과 노덕환 미주 부의장 그리고 평통 사무처 임직원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면서 19기 보스턴 협의회 출범의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김 총영사는 먼저 이번에 위촉된 48명의 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임기동안 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우리 정부의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과 원칙을 해외동포들에게 적극 전파하고 동포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 제고 및 통일 의지 함양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덕환 미주지역협의회 부의장 역시 19기 자문위원들의 취임을 축하하며 “세계 최고의 교육, 역사의 도시 보스턴에서의 자문위원들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건다”며 한반도의 평화적 경제교류와 성장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 후에는 평통 사무처 문왕배 중부지역과장의 19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가 이어졌고 이어 한선우 보스턴협의회장 주재로 19기 협의회 임원선임과 사업계획 등의 발표로 1부 출범식의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출범식 후에는 정세현 수석부의장(전 29,30대 통일부 장관)의 평화통일 강연이 이어졌다.
정 수석부위장은 강연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북한 핵문제의 배경과 그 원인 그리고 합리적 해결방안에 이르기까지 북핵 문제의 폭 넓은 지식과 견해를 토대로 설명 해 나가면서 궁극의 목표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한 협조 체제 아래 북한의 태도 변화와 협상 의지를 이끌어 내야 할것임을 강조 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통일강연 후에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윤영 고문의 건배제의로 만찬을 시작하였다.
특히 만찬 중에는 이날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노구의 불편함을 마다하고 참석해 준 참전용사들에게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직접 선물을 전달하면서 출범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만찬 후에는 기념촬영과 함께 참석한 모든 사람이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면서 이날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의 공식 출범식을 마무리 하였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