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에 한인의 위상 드높인 뜻깊은 의미

매사추세츠 주 정부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10월 9일을 공식 ‘한국의 날(Korea Day)로 지정했다.
뉴잉글랜드한인미국시민협회(KACL-NE, 회장 이경해)의 주도하에 매사추세츠 주청사 Great Hall에서 진행된 KOREA DAY 축하 행사에는 Tackey Chan, Paul Schmid, Donald Wong, Maria Robinson, Rady Mom 등 MA주 의원들과 Deborah Goldberg 주 재무장관, Nam Pham 경제차관, Sara Kim 재무관을 비롯한 주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Dan Koh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MA주 Korea Day의 공식 선포를 축하하여 주었고 주 보스턴 총영사관 김용현 총영사를 비롯한 매사츄세츠주 한인들이 두번째로 진행되는 매사추세츠 주 한국의 날을 함께 자축하였다.

MA주 한국의 날 선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뉴잉글랜드한인미국시민협회 이경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한국의 날 선포를 계기로 메사츄세츠주 한인사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며 “우리 한인들이 앞장서 메사츄세츠주의 발전은 물론 우리 한인커뮤니티가 미 주류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화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용현 총영사도 축사를 통해 매사추세츠 주 한국의 날을 축하하며 MA주 Korea Day의 공식 선포를 주도한 시민협회 이경해 회장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전하며 한인들의 미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한인 정치 지도자 양성 그리고 아시안 커뮤니티 활동을 선도해 나가는 시민협회의 활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아시아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지역 정치인들과 주정부 관계자들의 축하인사도 이어졌다. Tackey Chan, Maria Robinson(한국계 최초 주 의원)등 아시아계 주 의원들은 “아시안 커뮤니티와 한인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미 주류 사회 내에서 아시안들의 권익과 위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각계 인사들의 축사 후에는 주정부에서 ‘한국의 날’을 공식 선포하는 인증서를 한인시민협회에 전달하며 매사추세츠 주 공식 ‘한국의 날’을 선포 하였다.
한국의 날(Korea Day) 공식 선포를 자축하는 한인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BKS Men’s Choir의 ‘청산에 살으리라’, ‘아름다운 나라(Beautiful Korea)’등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한국무용단의 환상적인 부채춤(Korean Fan Dance)은 한국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메사츄세츠주 한국의 날 제정에는 뉴잉글랜드시민협회의 노력이 절대적이었다. 뉴잉글랜드시민협회는 지난 30여년간 미주류사회와의 밀접한 관계 속에서 주지사 사무실을 비롯 주 의원 및 정치인 사무실에 정치인턴을 지속적으로 파견하여 차세대 한인 정치리더 육성에 노력함은 물론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을 도와 미 주류사회의 한인 정치력 신장에 앞장서 왔다. 이번 ‘한국의 날’제정에도 앞장서 한인들의 위상을 크게 높여 주는 역할을 했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