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미래를 위하여….

뉴잉글랜드 한인 미국 시민협회(회장 이경해)는 차세대 한인 정치 지망생을 후원하는 "정치 인턴 후원 모금 만찬(Annual Fundraising Dinner for Political Interns)"을 8일 렉싱턴 엘크스 클럽에서 개최하여 지난 여름 메사츄세츠 주지사, 보스턴 시장, 보스턴 시 의회 사무실 등 이 지역 정치인들의 사무실에서 정치 경험을 쌓은 정치인턴들의 활동 보고와 함께 올 여름 새로운 정치 경험을 위해 땀 흘릴 10여명의 정치인턴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성준 보스턴 총영사 내외를 비롯해 이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장들과 시민협회 이사, 후원자들 그리고 월시 보스턴 시장 수석 보좌관 다니엘 고를 비롯, 테키 첸 메사츄세츠 주 의원, 미셀 우 보스턴 시의회 의장, 르렌드 청 켐브리지 시의원 등 이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정치 지도자들에게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경해 시민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시민협회는 한인사회는 물론 아시안 어메리칸 커뮤니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국 내 한인미국시민들의 정치 참여와 권익보호에 앞장 서 왔고 특히 "Young Leaders Symposium", "KACL Political Internship" 등 우리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한 뒤 시민협회에서 주최하는 정치인턴 후원 모금 만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엄성준 총영사는 "시민협회에서 진행하는 정치인턴 제도는 미국 내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시민현회에서 진행하는 차세대 정치인 육성 활동이나 유권자로서 미국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과 미국의 굳건한 동맹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사말과 축사 후에는 지난 해 Mass Governor Office, Boston Mayor Office, Boston City Council, Cambridge City Council 등에서 정치인턴으로 경험을 쌓은 진하나, 박하영 등 시민협회 정치인턴들의 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정치인턴 활동보고 후에는 매사츄세츠 재무부 법무총괄로 재직중인 김세라 변호사가 한인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변호사로 성장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후배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미국시민협회를 처음 설립한 김문소 고문에게 공로패가 주어졌으며 시민협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엄성준 보스턴 총영사 내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시민협회의 정치인턴을 후원하기 위해 참석한 많은 후원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만찬과 함께 첼리스트 주재희씨와 김도연씨의 가야금 연주를 들으며 차세대 정치지망생들의 밝은 앞날을 함께 기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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