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3세 댄고(Dan Koh)가 앤도버 행정위원 선거에서 최다득표로 당선되었다.
메사츄세츠 주 지역내에서 주요 행정 타운으로 지목되는 앤도버에서 3월 26일 오전 7시부터 지역 내 앤도버 고등학교,앤도버 중학교,시니어 쎈타에 마련된 3개 투표소에서 앤도버 행정위원(Board of Selectman)선거가 진행되었다.
예상보다 투표율이 저조한 가운데 치뤄진 이번 선거에서 투표장에 도착하는 이들이 댄 고 후보에 대하여 다수가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가운데 초반 투표율의 저조함을 염려하였으나 당선 가능성을 점칠 수 있었다.
이는 지난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 선거에서 재검표 과정을 거쳐 불과 수십여표 차이로 낙선한 점에 대한 동정여론과 특히 참신하고 젊은 신진 댄고의 정치적인 입지를 위해 보여준 제3지구 유권자들의 민심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선거 과정과 투표 당일에도 회원들과 피켓을 들고 선거를 독려한 김성혁 한미정치력신장연대 대표는 “당선을 축하하며 기성정치권 진출을 환영하고 정치적 공백으로 이어 질뻔한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을하고 지역사회에서 부터 새로운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봉사하고자하는 비전에 찬사를 보낸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도 거의 선거에 참여치 않은 한인 동포들의 관심에 깊은 아쉬움을 표하고 고루한 교육관을 지양하고 차세대 인재 들의 미 주류 리더쉽 사회 진출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기사 (김성혁 한미정치력신장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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