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치는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 지역 협의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임원들은 14일 저녁, 총영사 내외가 체스트넛힐 소재 총영사관저에서 주최한 만찬에 참석하여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만찬은 곧 임기를 마치는 협의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순용 회장, 윤미자 직전회장, 신영옥 부회장, 김현주 부회장, 박지애 총무, 이지훈 간사가 참석하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엄성준 총영사는 우선, 그동안의 다양한 협의회 행사를 통해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임원들의 헌신을 치하하고, 임원들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동포 아이들을 지도하고 이끌면서 느낀 생각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한국학교 교육뱡향 등을 나누었다.
힘들었던 이민 1세 시대와는 달리 미국사회 안에서 동포들이 확고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오늘날에는 아이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부모가 먼저 한국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조하여야 하며, 본국 정부와 관할공관 등의 지속적이고 관심어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얼마 후, 역시 임기를 마치는 엄성준 총영사는 보스톤 지역 한인사회 곳곳을 쉼없이 찾아 다니며 격려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 금년 1월 “발로 뛰는 영사상”을 수상한 바있다.
(보스탄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