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수) 부터 운전면허 교환을 위한 총영사관 방문 필요 없어져...

한국 운전면허증을 매사추세츠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는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었다.
그간 MA 면허증을 받으려면 한국 운전면허증의 영문 번역문과 영문 운전경력증명서에 총영사관 확인을 받은 후 자동차등록청(RMV)에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이번에 총영사관 확인 절차가 생략되어 9.23(수)부터 총영사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졌다.
한국 운전면허증을 가진 재외국민이 매사추세츠에서 운전면허를 새로 시험보지 않고, MA 운전면허증으로 바꾸는 것은 2011년 8월 체결한 「한국-매사추세츠주 운전면허 상호교환 약정」에 따른 것으로 매년 약 800명이 신속하게 매사추세츠 운전면허증을 받는 혜택을 누려왔다.

그간 총영사관은 RMV 요청으로 한국 운전면허증의 영어 번역문과 운전경력증명서에 진위 확인을 해 주었으나 작년 9월부터 발행 중인 한국 운전면허증은 뒷면이 영어로 인쇄되어 있고,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도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에서 출력 가능함에 따라 이를 바로 RMV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절차가 편리하게 바뀌었다.
다만, 민원24 홈페이지는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접속할 수 있는데 총영사관에서 재외국민에게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운전면허 교환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주정부 홈페이지https://www.mass.gov/info-details/information-for-converting-certain-foreign-drivers-license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보스턴총영사관은 이번 업무절차 개선에 따라 매사추세츠주에서 거주할 국민들의 운전면허 교환시 총영사관 방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공인인증서는 한번만 발급받으면 운전경력증명서 뿐 아니라 미국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공문서(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인터넷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으니 아직 공인인증서가 없는 국민들은 서둘러 신청하기를 당부했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