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아시아계 리더들 초청, 차세대들에게 경험과 지혜 공유

뉴잉글랜드한인미국시민협회(회장 이경해)가 지난 2013년, 한인 미국시민으로서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차세대 정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첫번째 심포지움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2019 영 리더스 심포지움(2019 Young Leaders Symposium )”을 지난 11월 9일, 토요일 뉴튼 메리어트 호텔에서 김용현 총영사 등 지역 한인들과 단체장들 그리고 차세대 리더의 꿈을 키워가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Donald Wong (State Representative, 타이완 출신), Dean Tran (Senator, 베트남 출신), Linda Champion (Assistant General Counsel, 모계 한인2세), Jonathan Choe (Correspondent Managing Editor Diya TV, 한인) 등 미 주류사회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아시아계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우리 차세대 리더들에게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다.

먼저 매사츄세츠주 한인의 날 지정 활동, 치세대 정치인턴 프로그램, 영 리더스 심포지움, 시민권 취득 워크샾, 한인미국시민 유권자 운동 등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커뮤니티의 권익과 정치력 신장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협회 Mia Yeung 수석 부회장은 “총영사님을 비롯, 한인 단체장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의 역할을 자처하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강연자들 그리고 학부모,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인커뮤니티에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일은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것”이라며 차세대 리더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김용현 보스턴 총영사는 먼저 미국내 한인들의 위상과 정치력신장은 물론 차세대 리더 양성 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모든 활동에 앞장서며 헌신하신 이경해 회장님이 함께 자리하지 못함을 아쉬워 하며 이경해 회장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김용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차세대 한인학생들이 앞으로 미국의 지도자로 성장하고 한국 등 아시아 커뮤니티의 발전과 주류사회와의 연계, 나아가 한미관계의 교량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단한 인사말과 축사 후에는 미국 한인 커뮤니티의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었다.




차세대 리더들을 위해 강연에 나선 아시아계 커뮤니티 리더들과 한인 리더들은 비주류 아시안 이민사회의 일원으로 그들이 겪은 자신들의 젊은 시절 경험담과 자신들이 꿈꿔왔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과정들을 솔직하고 진지하게 설명해 나갔다.
이날 심포지움에 참석한 학생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자신들의 꿈을 키워 나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누구의 도움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등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며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본보기 삼아 자신의 진로를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강사들 역시 학생들이 던지는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며 미 주류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가는 한인커뮤니티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모든 강연과 질의응답 후에는 시민협회에서 준비한 만찬을 함께 나누며 이번 시민협회 2019 영 리더스 심포지움의 멘토들과 멘티들이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 나갔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