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과 기회 동포사회와 함께할것...

주보스턴총영사관은 지난 1월 4일 공관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2019 기해년(己亥年)의 새로운 출발을 동포사회와 함께하였다.

김용현 총영사는 행운과 만복이 가득한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우리 동포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활성화하는 한 해로 이뤄지기를 소망하며 새해를 맞아 우리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한인사회와 함께 나누고 맞이하기 위해 총영사관의 주요 아젠다 다섯가지를 발표했다.
첫째, 한인사회의 화합과 활성화
한인회장의 부재로 활동이 중단된 보스턴한인회와 이북도민회의 재 정립 문제 등 현안 한인사회의 문제들을 동포사회와 함께 노력하여 해결해 나갈것임을 시사했다.
둘째, 한인 차세대 인재 육성
우리 미래세대들이 정치, 문화, 경제 등 미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세대간 교류를 통해 한인사회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셋째, 아시안커뮤니티와의 협력 강화
우리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안 커뮤니티의 협력 강화 활동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지난해 시민협회 주도아래 처음으로 시도된 “제1회 아시안 커뮤니티 협력 포럼”을 기반으로 한인커뮤니티는 물론 아시안커뮤니티의 권익과 정치력 신장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넷째, 모국 대한민국과의 경제,과학분야 교류 활성화
김용현 총영사는 지난해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바이오 박람회에 약 850여명의 한국 대표단이 참가하여 보스턴지역 과학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던 점을 상기하며 올해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해산물 박람회와 나노텍, 메드텍(의료기기 전시회), 매스챌린지 등 첨단 산업과 교육 연구의 중심 보스턴이 자랑하는 경제,과학 박람회 및 주요행사에 한국 대표단의 참여를 유도해 경제,과학분야 교류는 물론 한인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것을 약속했다.
다섯째, 한인 문화, 예술활동 적극 지원
한국 문화,예술 홍보는 미 주류사회에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스턴한미예술협회나 화음보스턴오케스트라 등 뉴잉글랜드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 단체의 적극적 지원과 지난해 총영사관에서 시작한 “코리아 위크”를 통해 한국문화 홍보에 앞장서 나갈것을 시사했다.
김용현 총영사는 이 외에도 총영사관의 기본 업무인 영사업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권익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지난해 시작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올해 구체적으로 완성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펴 나갈 것임을 역설하면서 동포사회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동포사회에 대한 김용현 총영사의 새해 인사와 주요 추진 활동 보고 후에는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이재용(모니카 리) 회장과 뉴햄프셔 한인회 조은경 회장의 새해 인사가 이어 졌고 이어 동포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진행되었다.

동포들이 한 목소리로 강조한것은 유권자 활동 등 미 주류사회 정치참여였다. 시민협회 이경해회장은 시민협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활동을 하고 있지만 한인들의 참여 나 관심이 현저히 낮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한인들의 정치참여 의식 고취를 주문했고 남궁연 선거관리위원장, 김성혁, 한선우 민주평통 위원은 지난 연방하원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아깝게 석패한 댄고의 사례를 언급하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신년하례 후에는 총영사관에서 준비한 오찬과 함께 덕담을 나누며 새롭게 시작한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에 모든 가정에 만복과 행운이 깃들길 서로 기원해 주었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