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꿈. 나는 어렸을 때부터 셀 수 없는 장래희망들이 있었다. 처음엔 배우, 그러다 선생님, 판사, 가게 주인, 의사, 그리고 지금은 마케팅 쪽으로 가고 싶다. 하지만, 이것은 내 꿈이 아니다. 내 꿈은 Jeff Bezos처럼 훌륭한 회사나 Oprah Winfrey같은 멋진 연예인이 되는 것도 아니다. 나는 그저 떠나기 전에 이 세상을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
말은 하기 쉽지만 되게 어려운 것 같다. 심지어 지금까지는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서 내가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것은 완벽히 이룰 수 있는 목표도 아니라서 더 힘들다. 그래서 나는 이 큰 꿈을 더 작은 것들로 나눴다.
첫 번째, 나는 친구만큼 친하지 않은 사람들한테 먼저 노력해 볼 것이다. 팬데믹 이후로 나는 많은 사람들과 연락을 끊었다. 지금 다시 보면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많이 외롭고 힘들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먼저 연락해준 덕분에 나는 많이 기뻐졌고 기운도 더 많았다. 나도 다른 사람들한테 이런 인물이 되어주고 싶다.
둘째, 나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지 상관 안하고 싶다. 나는 내 삶을 되돌아보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많은 기회들을 놓친 것 같다. 예를 들어, 나는 한국에 사는 사촌들과 문자하는 것을 싫어했다. 왜냐하면 나는 맞춤법을 많이 틀려서 사촌들이 비웃을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그때 꼬박꼬박 문자들에 답했으면 우리 관계가 더 깊어지고 우리는 서로한테 의지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더 생각해보니까 이 두 목표들도 이루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더군다나 이 세상을 그렇게 크게 안 바꿀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런 방법들을 계속 쓰면 적어도 한 사람의 세상은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계속 노력해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