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세상에는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인물들이 있어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처럼 역사에 기록을 남긴 훌륭한 인물도 있고, 빌게이츠나 제프 베조스처럼 사업에 크게 성공한 인물도 있죠. 또한 다빈치나 피카소와 같은 예술가도 있고 에디슨과 같은 과학자도 있어요.
모두 훌륭하고 존경받는 인물들이죠. 하지만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역사에 기록을 남기지도 않았고, 돈이 많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모차르트나 고흐처럼 뛰어난 예술가도 아니에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유명하진 않지만 무슨 일이든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우리 엄마예요.
나는 아직 우리 엄마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을 보지 못했어요. 배짱이를 혼내주는 개미들도 우리 엄마를 보면 놀라 입을 벌릴거예요. 우리 엄마는 정말로 대단한 분이예요. 회사일이 너무 많아 잠도 못 주무시면서 우리를 사랑해주고 돌봐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하지만 그만큼 더 많이 미안해요.
우리 엄마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왔을 때 영어도 몰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학생인 우리 엄마는 밤을 새면서 공부를 해서 결국 MIT를 졸업을 하게 됐어요. 어떻게 보면 우리 엄마는 다빈치나 모차르트보다 훨씬 더 훌륭한 분이예요. 우리 엄마는 무엇을 하던 끈기 있고 정성을 담아서 하는 분이니까요.
이런 분이 우리 엄마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해요. 이렇게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우리 엄마의 선례를 따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