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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강변을 뛰어볼까?,  도심속 호숫가를 달려볼까?

"보스턴 생활이 선사하는 고요 속의 풍요"

분주함과 복잡함 속에 생기 넘치는 서울의 생활이 있다면 자연 속 평온함에서 풍요를 느낄 수 있는 보스턴의 생활이 있다. 오늘은 보스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풍요 중 자연과 벗삼아 달리는 죠깅의 묘미를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몇일 전 한국의 친구와 오랫만의 통화 중 요즘 한국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동네 곳곳에 산재한 스포츠센타의 런닝머쉰이 선사하는 편리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쉬지 않고 달린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나도 한국에 있을 때 스포츠센터에 등록해 열심히 운동하던 시절이 있었다. 화려하게 치장된 내부장식과 각종 최 첨단 헬스기구, 거기에 사우나, 수영장, 실내골프장 등 부대시설까지 온갖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포츠센타이지만 웬지 무언가 하나 빠진 공허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

바로 자연과 벗삼아 상쾌한 공기를 가르며 달려 보고픈 욕심이랄까? 사방이 유리로 둘러쌓여 마치 도심을 달리는 기분을 느끼게 해 보려고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 내부를 장식하지만 결국 유리 새장에 갇혀 퍼덕거리는 작은 새처럼 온전한 자유와 상쾌감을 느끼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곳 보스턴은 다르다.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며 도심이 주는 편리함 속에 자연을 만끽하고 살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하고 있다. 마치 한국에서 도외지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나 느낄 수 있는 전원생활을 이곳 보스턴에서는 도심 속에서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나를 맞아주는 소리는 숲속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김 소리이다. 상쾌한 새벽 공기와 함께 새들의 지저김을 들으며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집을 나서면 그때 부터 자연이 선사하는 죠깅코스가 눈 앞에 펼쳐진다.   

 

조금만 달리다 보면 동네마다 하나씩 꼭 있는 커다란 호수에서 물안개가 살포시 피어 오른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신선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물안개가 모라모락 피어나는 호숫가를 한바퀴 돌고 나면 몸에 좋은 보약을 한 사발 들이킨 양 몸과 마음이 한층 건강해진 기분이 절로 든다.

 

어디 그뿐이랴…

 

짧은 핫팬티에 건강미가 쭉쭉 흐르는 몸매 좋은 미국 여인네가 나를 앞질러 달려가면 한참 동안 그녀의 뒷태를 감상이라도 하듯 정신없이 뒤를 쫓아 달려 가 보곤 하지만 빠르게 달리는 그녀는 새벽녁 물안개 사라지듯 내 시선에서 저 멀리 사라져 버리고 만다.

그래도 좋다.  상쾌하고 신선한 아침 공기와 유명 관광지 절경은 아니더라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완벽한 죠깅코스가 나와 함께 하는 한 사라져 버린 여인네의 몸매는 나에게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꼭 규칙적인 아침 운동이 아니라도 좋다. 맘 내킬때 이른 저녁 챙겨 먹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와이프를 꼬드겨 동네 호숫가 한바퀴 돌거나 그도 아니면 이뻐 죽겠는 딸아이와 함께 시도 때도 없이 조잘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자연이 선사하는 죠깅코스를 함께 달려보는 것도 생활의 활력이 될것이다.

 

동네 호숫가가 조금 지겨워 지면 조금 더 큰 맘 먹고 도심을 흐르는 아름다운 챨스강변의 노을을 감상하며 사랑하는 와이프와 같이 걸어보는 묘미도 보스턴 만이 선사하는 고요속의 풍요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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